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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여수 금오도(金鰲島)비렁길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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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 비렁길에서 바라본 절경


여수 금오도(金鰲島)비렁길 트레킹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 주말...

내일은 대한(大寒)이 소한(小寒) 집에 놀러왔다가,

얼어 죽었다는 속담이 무색하게,

겨울답지 않은 날씨가,

내 안의 역마살이 등 떠민다.

오늘은(2020.1.5)은,

진주 천지워킹클럽 따라 여수 금오도로 향한다.

금오도(金鰲島)는,

 돌산, 소리도, 월호, 개도 등과 함께,

금호열도에 속하며,

섬의 모양이 자라를 닮았다 하여,

금오도라 불리며,

 암석해안인 비렁둘레길 곳곳에,

비경(秘境)들이 즐비하여 유명세를 타고 있다.


거침없이 펼쳐지는 망망대해(茫茫大海)

크고 작은 섬들이 둥둥 떠있고,

하늘인지 바다인지,

푸르름이 서로 맞닿아,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한려수도에,

푸른 바다가 일렁인다.

쪽빛 바다가 펼지는 비렁길을,

느릿한 걸음으로 좋은 인연들과 마음을 나누며,

수려한 금오도 비경(秘境)풍덩 빠져,

나의 혼(魂)은 몇 년씩이나 젊어간다.

이 얼마나 멋진 발품인가?


트레킹 코스

여천선착장~두포삼거리(마을버스 이동)~

굴등전망대~촛대바위전망대~직포삼거리~

갈바람통전망대~갠자굴통삼거리~학동 삼거리~

여천선착장(마을버스 이동)

(소요시간 약 4시간)


트레킹 지도

청색선으로 2.3코스 트레킹


오늘의 이모저모


여수 신기선착장 도착

금오도 여천행 탑승준비중인 회원들의 모습


신기 여객선터미널 전경


우리를 태우고 여천항으로 갈 한페리호

신기항에서 여천항까지 약 25분 소요

여수에서 금오도행 최단 코스이다


여천항으로 가면서 선상에서 바라본

여수 돌산~화태도를 잇는 화태교 쪽의 풍광

여수 화양~고흥 적금을 잇는 5개의 해상교량이

올해 3월 개통된다고 한다  


화태교를 당겨봄


우리를 태운 한페리호는

하얀 물거품을 토하며 여천항으로 향한다


선상에서 바라본 갯바위 풍광

낚시객이 보인다


소횡간도를 당겨봄


멀리 화태도,대두라도 쪽을 당겨봄


멀리 향일암이 있는 금오산과

소횡간도 쪽을 바라봄


여천항에 도착


금오도 여천여객터미널 전경

여기서 마을버스로

비렁길 2코스 들머리인 두포삼거리로 향한다


두포마을 삼거리에서

대부산 쪽을 올려다봄


본격적인 2코스 들머리로 들어서고...


두포 선착장 쪽의 풍광

들머리부터 쪽빛 바다에 넋이 나간다


탐방로에서 바라본 에메랄드빛 풍광

아름다운 풍광에 발걸음도 가볍다


굴등전망대

망망대해를 바라보는 순간 가슴이 뻥 뚫린다


굴등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바라본 절경

멀리 가야할 매봉쪽 풍광이 너무 아름답다

이 기막힌 풍광을 옆지기와 함께 못하여 못내 서운하다


굴등전망대에서 되돌아 나와

가야할 탐방로를 바라봄


이곳은 바람이 거세 모두 돌담이다


촛대바위 전망대를 바라봄


전망대에서 바라본 멋진 풍광

저 바다에 퐁당 빠지고 싶다


촛대바위로 가면서

전망대 동행들의 즐거운 모습을 당겨봄.

 

촛대바위 풍광

남근 바위라는 사람도 있다는데

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다른 각도에서 보니

원숭이나 고릴라 같다는...ㅋ


앞서가는 멋진 회원과

직포항 쪽의 풍광


직포항 해변의 아름다운 풍광


멀리 멋진 갯바위를 당겨보니

헉!!!

그곳에도 낚시객이 있네...ㅋ


우짜노 이 좋은 경치를...

 그냥 지나칠 수 없지

하모(그래)! 함 박자!..ㅋ

 회원들의 살가운 모습도 담고...


직포 마을의 아름다운 길을

기쁨으로 함께 걷는 길...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담아본다


참 멋지다

셔트만 누르면 그냥 모두가 그림이 된다


직포 마을의 명품 소나무 쉼터 풍광

약 200년이 넘을 듯하였다

여기서 모두가 민생고를 해결한다


이 세상 가장 맛있는 밥상

누구가 마음을 열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이게  바로 마실의 참맛이다!!!


점심을 마치고 직포 해안을 배경으로


멀리 지나온 굴등전망대 쪽의 비렁을 당겨봄


와!!!

그냥 탄성 말고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기막힌 바다 풍광이다


이제 갈바람통 전망대로 향한다


갈바람통 전망대로 이어지는 데크길 입구에

워킹클럽 대장이 환한 미소로 반긴다

2,3코스 탐방로 대부분

동백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탐방로에서 바라본

굴등전망대 쪽의 멋진 풍광


갈바람통 전망대의 풍광


요기서 또 한컷


정말 기막힌 풍광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기암 절벽의 풍광


천길 절벽을 바라보는 순간 아찔해진다


같은 장소에서

지나온 굴등 쪽 비렁길을 바라봄


굴등 쪽을 당겨봄


굴등전망대 쪽을 당겨봄


갯바위 조망처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갯바위 풍광


갯바위 쪽을 당겨봄


참말로 환장하겄네...ㅋ

보는 순간 훅~ 간다


이제부터는 오르막이 계속 이어진다

매봉산 자락이기 때문이다

인생살이도 그렇다는 자연의 일깨움에

숙연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마이 살아왔다 아이가?...ㅋ


해변의 데크길이 쭈~욱 이어진다


탐방로의 거대한 기암을 지나고


매봉 전망대가 눈에 들어온다


아름다운 매봉 전망대에서

천지워킹클럽 미녀 총무님과

운 좋게도 함께 흔적을 남긴다

아마 몇 년은 더 젊어질 것 같았다.ㅋㅋ

 

매봉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그림 같은 풍광

그저 탄성만 나올 뿐이다


멀리 작은 섬들을 당겨봄


매봉 전망대 데크길의 풍광


학동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의 풍광


탐방로에서 출렁다리 쪽을 바라봄


가는 곳 바라보는 곳마다 절경이다


정말 보고 또 보고 싶다


출렁다리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광


출렁다리에서


천길 협곡이다


갠자굴통 전망대 쪽의 풍광


앞서 가는 총무가 갯바위 풍광에 푹 빠졌다


짜~안!!!

고마 확 뛰어내릴깡?

흥분되는 마음을 다스릴 수 없네요

제발 말려주세요!..ㅋ


그림같은 학동마을 쪽의 풍광


해변 갯바위 쪽을 당겨봄


앞서 가던 총무가

끝바위 쪽을 가리키며 그곳에 가겠다고 한다

갯바위가 갈라져 있어 위험하다고

적극 만류하였으나 열정에 두 손을 들었다..ㅋ


결국은 끝바위 위에서 만세!!!

대단한 여걸이로세...ㅋ


이곳을 떠나기 아쉬워

눈에 넣고 가슴에 꾹~꾹 눌러 담아본다


이제 3코스 종점 학동 마을에 다 왔다

당초 4코스까지 예정하였으나

시간이 너무 소요되어

여기서 트레킹을 종료하기로 한다


학동 한접시 쉼터에서

막걸리 한잔 들이키고...


마을버스를 타기 위해

7분 거리인 학동 원학교회 앞으로 이동한다


원학교회 앞에서

붉게 핀 도로변 동백 가로수를 당겨봄


질서 정연하게 마을버스를 타고

여천항으로 이동한다


여천항 부두에서 바라본 풍광


이제 금오도 여천항을 떠난다

선상에서 한컷


선상에서 멀리 멋진 해안을 당겨봄


향일암 쪽을 또 바라보고


이제 신기항과 화태대교가 눈에 들어온다


선상에서 화태대교의 풍광을 끝으로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흐르는 곡

The Power Of Love / Celine D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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