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머무는 그곳 화순 운주사(雲柱寺)를 찾아서,,,
오늘(2017. 2. 18)은 절기상 우수(雨水)이다.
우수(雨水)란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말로
곧 추운 겨울이 가고
대지에는 봄기운이 돌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아직 날씨는 쌀쌀하지만
코끝에 스치는 바람은 영락없는 봄바람이다!
오늘은 모처럼 옆지기와 함께
봄을 기다리기 전에 봄을 찾아
천불천탑으로 세간에 널리 알려져 있는
화순 운주사(雲柱寺) 탐방에 나섰다!
靈龜山雲住寺(영귀산운주사)
일주문에 있는 편액이다
즉,
신령한 거북이 있는 산,
영귀산에 구름이 머무는 사찰이라는 뜻이다.
과연 소문대로 나지막한 야산이 병풍처럼 에워싼
작은 골짜기에 발길과 눈길이 닿는 곳마다
석탑과 석불이 산책길과 어우러진
그야말로 불탑의 성지였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고즈늑한 산사와 부드러운 탐방로
그 속에 수많은 불탑을 보면서
유유자적 심신을 힐링한 멋진 하루였다!
오늘의 이모저모
운주사 일주문
일주문 앞에서
일주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서자
운주사 9층석탑(보물 제796호)을 비롯하여
수많은 불탑과 불상이 곳곳에 산재하여
어디부터 가야할지 잠시 망설여지기도 하였다
우측 탐방로로 이동 오층거지탑 주변의 풍광을 담아봄
가까이에서 담아봄
오층거지탑을 올라 길따라 가면서 운주사를 바라보니
운주사는 산 전체가 부처님 세상이다.
건너편 와불이 있는 능선과 탐방로 속의 석탑을 당겨봄
다시 경내로 이어지는 탐방로에서 9층 석탑을 담아봄
운주사 경내로 이어지는 탐방로에 석탑들이 계속 이어진다
7층석탑 앞에서
마치 불탑 전시장 같은 분위기이다
여러 형태의 석조물
운주사 앞의 풍광
운주사석조불감(고려) 보물 제797호
석조안의 불상을 당겨봄
운주사원형다층석탑(고려), 보물 제798호
운주사 앞의 풍광
운주사 대웅전
운주사 부속건물의 풍광
운주사 대웅전 뒷편으로
산신각, 마애여래좌상,불사바위등이 이어진다
높이 15m 암벽 밑의 석불군
불사바위로 이어지는 탐방로
불사바위쪽에서 내려다본 운주사와 주변 풍광
불사바위쪽에서 바라본 주변의 시원한 풍광
불사바위
요기서 한컷.
불사바위에서 우리집 막내 쀼쀼와 옆지기
나두...ㅋ
불사바위에서 운주사를 배경으로
불사바위 위의 풍광
마애여래좌상으로 이어지는 탐방로 풍광
데크길을 따라 이동
다시 탐방로에서 운주사쪽을 내려다봄
데크길에서 지나온 탐방로를 올려다봄
암벽의 마애여래좌상
산신각 위의 석탑
산신각 풍광
다시 운주사 경내의 풍광을 담고...
붉은 열매가 달린 이름 모르는 나무와 주위 풍광
경내를 떠나기 전에 기념샷
거북바위 석탑으로 이어지는 탐방로에서
앞서가는 우리집 막내의 앙증스런 자태도 담고...
거북바위 위의 7층석탑
거북바위 5층석탑
거북바위 머리와 석탑을 담아봄
거북바위를 당겨봄
거북바위 밑의 석불군
와불로 이어지는 탐방로 풍광
와불로 이어지는 탐방로 옆의 석불을 당겨봄
운주사 와불
와불을 배경으로...
나두...
와불쪽에서 건너편쪽의 풍광을 담아봄
와불쪽에서 바라본 풍광
지나는 탐방객에게 애교를 발사하는 우리집 막내
건너편 탐방로와 석탑을 당겨봄
오층거지탑을 당겨봄
탐방로에서 9층석탑을 내려다봄
탐방로 옆의 7층석탑
운주사 일주문 옆 잔디광장의 석불
석불을 배경으로
쀼쀼도...
옆으로 누워있는 불상을 담아봄
운주사 탐방을 마치고 인근 화순적벽을 찾았으나
인터넷 예약으로만 탐방 가능하고
올해 3월까지 탐방금지라 물염적벽을 찾았다
물염정의 풍광
주변 풍광이 수려한 물염정
당겨봄
물염정에서 내려다본 풍광
물염정 앞의 고목나무도 담아보고...
다리 위에서 물염적벽을 담아봄
화순 옹성산 능선과 어우러진 창랑적벽을 끝으로
오늘 화순 운주사 탐방을 즐겁게 잘 마무리하고
진주로 무탈하게 귀가하였다!
흐르는 곡
봄이 오는 길 / 박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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