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상리 연꽃공원 탐방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주말
오늘(2016. 7. 24)은 옆지기와 함께
진주에서 20분 거리인 나의 고향 고성군 상리면 소재지에 있는
연꽃공원의 연꽃 탐방에 나선다.
연꽃공원에 도착하자
형형색색의 수려한 연꽃이 수줍은 얼굴로
금방 우리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얼마나 잠을 많이 자면 수련(睡蓮)이라 했을까?
수련은 우리와 흡사하게
해가 지면 꽃을 오므리고 해가 뜨면 꽃잎을 연다.
그래서 활짝 핀 수련을 보기위해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하였다.
시원한 수면에서 가늘고 짧은 꽃잎을 피워내는 수련...
물 위로 소담스럽게 핀 하얀 빛깔의 ‘백련’을 비롯해
화사한 홍련등이 아기자기하게 연꽃공원을 수놓는다.
다채로운 수련이
수면위로 꽃봉오리를 내민 모습이 넘 아름다웠다.
그리고 연꽃 공원엔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벤치와 정자가 마련돼 있어
여름철 시원한 산책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상리 연꽃공원은 공룡발자국화석지와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상족암군립공원,
얫 돌담이 아름다운 하일면 학동 돌담길,
남해안 3대 기도처인 문수암과도 인접해 있어
드라이브겸 연인, 가족 나들이에도 안성맞춤이다.
고성 상리 연꽃공원 위치는
고성군 상리면 척번정리 89-1 이고
주차장과 화장실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오늘의 이모저모
연꽃공원전경
햇빛을 받아 수면위로 고운자태로 활짝 피었다
연못 중앙 정자로 이어지는 데크길이 있어 가깝게 볼 수 있다
정자를 당겨봄
징검다리로 이동중인 옆지기와 우리집 쀼쀼
징검다리에서
또...
우아하게 핀 백련
화사한 백련
멋진 작품도 감상하고...
징검다리에서 백련의 풍광을 배경으로
또 다른 정자와 백련
곱게 핀 백련을 당겨봄
징검다리에서
넘 아름다운 홍련
연꽃공원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중앙 정자쪽을 당겨봄
앙증스럽게 핀 수련의 자태
데크길에서 옆지기와 쀼쀼
돌탑주변의 풍광
공원 둑에서 바라본 풍광
연꽃공원을 배경으로
나두...ㅋ
수면위로 고개를 내민 수련을 당겨봄
홍련을 당겨보니 꽃속에 벌이 앉았다
백련과 홍련이 어우러져 멋드러진 풍광
공원 남쪽 둑에서 바라본 풍광
같은 장소에서 중앙 정자쪽을 바라봄
중앙 정자쪽을 크게 바라봄
우아하게 핀 수련을 당겨봄
주차장쪽으로 이동하면서 돌탑쪽을 바라봄
서편 징검다리 주변 수련을 당겨봄
연꽃공원을 배경으로
중앙 정자쪽을 배경으로
노란색 수련도 활짝 피었다
연꽃공원 주차장을 끝으로
날씨야 덥기나 말기나
아름다운 수련 탐방으로 힐링한 즐거운 시간이었다!
흐르는 곡
Somewhere My Love
Francis G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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