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 코스모스 축제장 탐방
하동 북천 코스모스 축제장 탐방열대야로 잠 못 이룬 밤,이른 새벽,홑이불을 뚫고 실오라기 같은,서늘한 기운이 파고들어,화들짝 놀라 잠을 깬다.아직 냉기는 아니었지만,가혹한 찜통더위에 지친 터라,여전히 오리무중인,가을의 기운을 느끼고 싶었나 보다.슬며시 가슴속에 묻어둔,지난가을의 그리움들이,내 안에서 꿈틀 그려,애꿎은 카메라를 만지작 그리며,매년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는,하동 북천으로,성급한 발걸음을 옮긴다.꽃밭에 들어서자,준비 중인 축제장 곳곳에는, 자잘한 메밀 꽃잎과 코스모스가,훈풍에 일렁대며 초록 바다를 이루고,너른 꽃밭 한켠에서, 성급한 내 마음을 달래듯,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웃으며 반긴다. 온몸이 땀에 범벅이 된 채로,마치 오아시스를 만난 냥,나도 덩달아 웃었다.내 성급한 마음을 누가 눈치 채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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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장 탐방
하동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장 탐방 추석 연휴로, 오고 가는 귀성 차량들이, 도로마다 줄을 잇는다. 늦은 오후 자투리 시간에, 하늘이 너무 좋아, 가을꽃 축제가 열리는, 인근 하동 북천으로 향한다. 올해는 잦은 비로, 꽃 상태가 별로이고, 코스모스 만개는 아직이지만, 뭉게구름이 멋져, 꽃밭으로 달려갔다. 연휴와 축제 첫날이라, 붐비는 탐방객들 틈에서, 멋진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눈부신 가을꽃 향연에, 눈과 가슴이 호사하였다. 2023.9.27. 하동 북천 꽃밭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이곳 축제는 오늘부터 10.9까지 열린다 현재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핑크뮬리는 절정이나, 코스모스는, 잦은 비로 일부 생육이 부진하고, 추석 이후라야 만개하겠다 꽃밭 상태는 작년보다 못하지만 추석 연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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