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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명례성지

밀양 메밀꽃밭 하얀 세상 속으로... 밀양 메밀꽃밭 하얀 세상 속으로... 이른 아침에 가랑비가 내리다 그치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 잠시 파란 하늘이 열린다. 하얀 메밀꽃밭의, 그리움이 나의 등을 떠민다. 재 작년부터 메밀꽃밭이 조성된, 밀양 명례강변공원의 메밀꽃밭, 메밀꽃 필 무렵의, 강원도 평창의 봉평이 아니라, 물빛 고운 낙동강 강물이 휘도는, 그곳에 하얀 세상이 펼쳐진다. 광활한 강변에, 끝없이 펼쳐지는 하얀 세상, 황금빛과 하얀 물결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댄다. 바람 따라 눈송이처럼 휘날리는, 그 눈부신 꽃길을, 벅찬 기쁨으로 걷고 또 걸었다. 2023.5.30. 밀양 메밀꽃밭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밀양 메밀꽃밭은, 그 규모가 전국 최고의 수준이지만 축제나 꾸밈없이, 강변 둔치에 조성한 메밀밭으로. .. 더보기
하얀 세상으로 칠한 밀양 메밀꽃밭 하얀 세상으로 칠한 밀양 메밀꽃밭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 1047-4) 이른 아침에 가랑비가 내리다 그치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 하늘과 땅 사이에는 따가운 햇살이 쏟아진다. 역마살의 기운에 못 배기는 척, 오후 자투리 시간에 문밖을 나선다. 오늘(2021.5.31)은, 뜻밖의 메밀꽃 소식에 밀양 명례강변공원으로 향한다. 공원 입구에 도착하자, 광활한 강변에 하얀 세상이 끝없이 펼쳐지고, 황금빛 금계국과 어우러진 바람개비는, 따가운 봄볕 속에서도, 강물을 스치고 휘도는 바람에, 지칠 줄 모르고 온 몸을 흔들어댄다. 나 또한 땀으로 범벅이 되면서도, 황금빛과 하얀 물결이 일렁대는 꽃밭에 푹 빠져, 그만 정신줄을 놓고 말았다. 오늘의 이모저모 밀양 강변공원 주차장 쪽에서 바라본 풍광 네비에 밀양오토캠핑장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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