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천관산(天冠山) 억새 산행
장흥 천관산(天冠山) 억새 산행매년 이맘때면,가을바람에 일렁대는,은빛 억새와, 기암괴석이 꽃처럼 피어있는,천관산의 수려한 풍광과,장흥 선학동마을 메밀꽃밭이,불현듯 떠 올라, 지난10.24.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산행과 메밀꽃밭 탐방을 염두에 두고,이른 아침부터 장흥으로 향하였다.천관산에 들어서자,날씨는 제법 쌀쌀하였지만,그게 뭐 대수이런가? 눈이 시리도록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은빛 억새가 소슬바람에 일렁대고,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지는.일망무제(一望無際)의 수려한 풍광에,벅찬 감동과 기쁨으로,산행을 마친 후,인근 선학동 마을로 이동,자잘한 꽃들이 모여,하얀 세상이 된 메밀꽃밭에서,세사의 모든 것을 잊고,눈부신 가을빛에 퐁당 빠진,기쁨 두 배의 가을마실이었고.부지런한 발품 덕에,두 마리 토끼를 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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