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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산

감암산(甘闇山·834m, 합천 가회)산행 감암산(甘闇山·834m, 합천 가회)산행 어제 비가 내렸지만,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에다, 미세먼지가 조금 있지만 날씨가 맑다. 얼른 산행 채비를 하고, 오늘(2021.1.27)은, 가까운 합천 감암산으로 향한다. 감암산은, 산 전체의 계곡과 능선에 즐비한 바위가, 마치 수석 전시장을 방불케 하며, 바위를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직접 바위를 탈 수 있어 즐겁다. 또한, 능선 곳곳에 소나무들과 어우러진 암봉들이,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멋진 산이다. 나는 별로 가진 것 없지만, 아무도 없는 호젓한 산길을 걸으며, 산행의 기쁨과 함께, 오늘도 하루의 왕이 되었다. 산행코스 대기마을회관~목교~누룩덤~칠성봉~ 828봉~정상~전망대~암수바위~ 652봉(바래덤)~바람의 흔적 미술관~대기마을회관 (소요시간.. 더보기
장맛 끝 폭염 속의 고즈넉한 시골의 아름다운 풍광 장맛 끝 폭염 속의 고즈넉한 시골의 아름다운 풍광 간다는 말 한마디 없이 흐르는 세월... 세월에 이기는 사람이 없지만, 정으로 끈끈하게 지내든 한 분이, 엊그제 유명을 달리하셨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점점 주위의 인연들이 떠나, 마치 무인도에 홀로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갈 때 가야 하는 게 생의 이치이지만, 부질없는 생의 연연함에 가슴이 미어지고, 온갖 잡다한 생각이 가슴을 때린다. 고인이 된 선배님의 영면을 빌며, 허한 마음에 모두가 마음의 고향인, 고즈넉한 시골길을 달려보았다. 오늘의 이모저모 산청 신등면 양전마을 제각 쪽의 풍광 소나무와 어우러져 넘 멋지다 제각 앞에서 바라본 풍광 제각 안 쪽의 풍광 조금 절정기가 지났지만 그래도 좋다 이 풍광을 끝으로 합천 가회 쪽으로 향한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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