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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봉

사천 청룡사 겹벚꽃 탐방 사천 청룡사 겹벚꽃 탐방 (경남 사천시 와룡동 3-1) 연둣빛과 초록빛이 봄바람에 실려, 산기슭마다 춤추고, 산허리를 감고 흐르는 산수(山水)는, 골짜기의 정적을 깨뜨린다. 벚꽃이 끝나버린 봄날에, 고즈넉한 산사(山寺)의 앞뜰에, 연분홍빛 겹벚꽃이, 수줍은 듯 미소 짓는다. 꽃송이 송이가 한데 모여, 하나의 부케를 연상하게 하는 꽃, 그래서 그 어느 꽃보다, 더 사랑스러운지 모른다. 쏟아지는 연분홍빛 유혹에, 내 마음도 연분홍빛으로 물들었다. 2022.4.24. 사천 청룡사에서...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사천 천룡사 입구 쪽 겹벚꽃 풍광 좌측에 주차장이 있다 청룡사 입구 겹벚꽃을 배경으로... 연분홍 겹벚꽃을 당겨봄 꽃잎이 여러겹으로 피는 벚꽃으로 벚꽃보다 늦게 피는 꽃이다 입구 쪽의 겹벚꽃 자태.. 더보기
사천 와룡산 철쭉 지금 절정이다 사천 와룡산 철쭉 지금 절정이다 (사천 사남면 계양리 산 56) 사방에서 들리는 봄꽃 소식에,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것 같다. 어제 남해 망운산 철쭉 탐방에 이어, 오늘(2021.5.2)은, 가까운 사천 와룡산으로 향한다. 쪽빛 바다와 어우러진, 선홍빛 요정을 만나기 위함이었다. 연초록, 연분홍, 그리고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 끝없이 펼쳐지는 쪽빛 바다. 사방팔방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 그야말로 축복받은 하루였다. 나는 오늘도, 농염하게 미소짓는, 선홍빛 요정들의 매혹적인 자태에 넋을 잃었다. 와룡산 철쭉은 지금 절정이다! 오늘의 이모저모 오늘은 선홍빛 철쭉을 속히 보려는 마음에 와룡산 산행코스 중 가장 짧은 코스인 백천재에서 탐방을 시작한다 백천골 계곡의 청아한 물소리와 연초록 숲길이 가슴을 시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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