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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경산

진주 선학산(仙鶴山) 트레킹 진주 선학산(仙鶴山) 트레킹 이름마저 아름다운 진주, 지리산과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골짜기를 굽이굽이 돌아, 진양호에 합류하여, 남강이라는 이름으로, 도심 한가운데를 흐른다. 진주는, 천년의 유구한 문화와, 임진왜란 3 대첩의 하나인, 진주성 대첩으로, 7만 호국영령들이 혼이 스려 있는, 역사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오후 자투리 시간에, 물빛 고운 남강과 촉석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선학산에 올랐다. 때마침 하늘에는, 하얀 구름들이 멋진 그림을 그려대고 있어, 진양호부터 진주시내를 관통하는, 물빛 고운 남강과, 진주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도심 풍광을 담아보았다. 2023.9.4. 선학산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진주는 100m 남짓한 작은 산들이 진주 도심을 병풍처럼 둘러 싸고 있.. 더보기
스마트 폰으로 담아본 진주 도심의 늦은 봄 풍광 스마트 폰으로 담아본 진주 도심의 늦은 봄 풍광 (진주남강 일원) 세월에 장사 없다고, 아무런 탈 없이 사용해오던, 윗니 하나가 말썽을 부린다. 허기사 이(齒)가 나서 이제까지 성하다면, 무쇠보다 더 단단하다는 것일 게다. 얼른 치과를 찾아 앓던 이를 뽑았다. 이를 뽑기 전에 마취 주사를 놓는다. 조금 따끔합니다! 잇몸에 바늘이 뚫는 순간 따끔했다. 주사 바늘이 잇몸에 박힐 때, 잇몸 보다 심장이 더 아팠다. 뽑은 이(齒)는, 신기술로 감쪽 같이 새로 만들지만, 세월은 다시 만들거나 되돌릴 수 없도록 혹독하게 나를 자꾸 늙게 만들어서, 심장이 더 아픈 것이었을까? 각설하고, 오늘따라 날씨가 너무나 쾌청하지만. 아픈 이(齒) 때문에 마실을 못 가는 처지라, 치과 치료 전 잠시 짬을 내어, 진주 촉석루 등 .. 더보기
진주 도심의 여름 풍광 진주 도심의 여름 풍광 불볕이 사정없이 쏟아지는 한낮, 창밖을 바라보니,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들이 흩뿌려진다. 가늘고 굵은 선들이 바람 따라, 역동적인 그림을 그려댄다. 노년은 철없는 아이처럼 구름 따라 문밖으로 나선다. 바람 따라 그려지고 지워지는 하늘의 그림, 촉석루 앞에서 보고, 망경산에서 다시 석류공원, 그리고 남강댐 문화박물관에서 보아도, 바람에 떠다니는 구름은, 여전히 온갖 그림을 그려대고 지우고 있었다. 세상사에 떠밀리는 삶, 바람에 떠 밀려 그림을 그리는 하늘의 그림, 어쩜 그렇게 우리 삶과 닮았을까? 오늘따라 구름들이 너무나 아름다워, 구름 타고 훨훨 날았으면 좋겠다. (2021.7.25. 오후 진주 남강에서) 오늘의 이모 저모 봉곡로타리 분수대 풍광 애마에 기름을 넣고 촉석루로 이동 .. 더보기
진주 도심의 봄빛 진주 도심의 봄빛 하늘과 땅 사이로 스쳐 지나는, 바람결에 봄의 숨결이 느껴지고, 사방에 봄꽃이 피고 있다. 꽃피는 춘삼월... 오랜만에 괜찮은 날씨라, 얼른 마실 채비를 하고, 오늘(2021.3.17)은, 내가 살고 있는, 진주 도심의 봄빛을 찾아 나선다. 집 근처에서 부터, 촉석루, 선학산, 비봉산에 이르기 까지, 소리 없이 다가 온 봄빛은, 요 근래에 진주지역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불안하고 우울해진 마음을 힐링하는데, 안성맞춤인 봄 마실이었다. 또한, 시내 곳곳을 발품으로 걸으며, 역동하는 삶의 현장과, 봄을 머금고 사방이 봄빛으로 변하는, 진주 도심의 아름다움을, 눈과 가슴에 듬뿍 담으며, 살아있음에 감사한 행복한 마실이었다! 트레킹 코스 서진주~신안로터리~천수교~망경동 촉석루 조망처~ 서장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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