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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대해수욕장

고성 운흥사. 남일대코끼리바위 탐방 고성 운흥사. 남일대코끼리바위 탐방 절기상 소한(小寒)을 하루 앞둔 날, 겨울답지 않은, 마치 봄날 같은 따사로운 정오, 간밤에 내린 서리가 녹아, 물방울로 번지며, 나뭇가지를 타고 다니면서, 빈 나뭇가지를 희롱한다. 삼동을 녹일 듯한,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새해 새로운 향기와 빛을 찾아, 가슴이 시키는 대로, 고즈넉한 산사와 겨울바다로 나섰다, 그곳에서 내 영혼을 가꾸며, 아무 잡념 없이 간절한 마음으로, 침묵의 기도를 올리며 소망한다. 살아있는 것은, 모두 다 행복하기를... 2024.1.5. 고성 운흥사에서... 山生 김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경남 고성 운흥사 (雲興寺) 탐방 운흥사(雲興寺)는 676년 의상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와룡산 향로봉 서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승병.. 더보기
수려한 바다 풍광을 품은 사천 각산에 가다 수려한 바다 풍광을 품은 사천 각산에 가다 (경남 사천시 대방동 산 2) 밤새 내리든 비가 그치자, 눈이 부시게 고운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새떼처럼 흘러간다. 나를 이끄는 하얀 구름, 마치 처음 보는 것처럼 보기만 하여도, 그냥 가슴이 뭉클해진다. 구름이 바람 따라 천천히 흘러가듯, 나 또한 구름에 이끌려 길을 나선다. 오늘(2021.6.4)은 오후 자투리 시간에, 가까운 사천 각산으로 향한다. 근래에 보기 드문 시원한 풍광이라, 멋진 풍광을 속히 담고 싶은 욕심에, 산행은 접고 서둘러 바다 케이블카에 몸을 실었다. 사방팔방 툭 터진 각산 산정에서, 일망무제의 수려한 풍광에 푹 빠지고, 호수같이 잔잔한 에메랄드빛 바다 위를 떠다니며, 형언할 수 없는 기쁨으로, 영원히 푸른 바다 그 바다 위를 한없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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