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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부산 금강공원 단풍 장관이다! 부산 금강공원 단풍 장관이다! 오늘은 절기상 대설(大雪)이다. 그래서 그런지, 간밤에 요란한 천둥 번개가 내려치더니, 부산 곳곳에 때아닌 우박이 쏟아졌다고 한다. 주로 봄에 생기는 우박이 쏟아진 것은, 요 며칠 따뜻한 날씨 때문이라고 하니, 날씨마저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이례적인 것은 또 있다. 바로 겨울 속에 뒤늦게 가을의 단풍이, 공원 곳곳을 붉게 만든 곳이 있어, 이른 아침부터 부산 금강공원으로 향한다. 공원에 들어서자, 눈앞에 펼쳐지는 만추의 장관, 형형색색의 애기단풍들이 하늘을 덮고, 오솔길마저 붉게 물들였다. 햇살에 반사되어, 눈부시게 빛나는 단풍잎, 바람이 불적마다 흩날리는 낙엽, 오솔길에 줄지어 서 있는, 붉디붉은 늦단풍, 내 마음속에 황홀한 전율을 울리고, 참을 수 없는 기쁨으로, .. 더보기
양산 황산공원 댑싸리. 황화코스모스 양산 황산공원 댑싸리. 황화코스모스 이른 아침 집안일로, 양산 쪽에 갔다가 귀갓길에, 요즘 SNS 핫플로 급부상중인, 댑싸리와 황화코스모스 꽃밭이 있는, 양산 황산공원으로 향한다. 공원에 들어서자, 광활한 낙동강 고수부지에, 황금빛 황화코스모스와, 한창 무르익고 있는 댑싸리가, 산들바람에 일렁이며,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있었다. 점점 짙어가는 가을... 이제는 가을빛이 뼛속까지 스며든다. 내친김에 진주로 향하면서, 함안둑방, 생태공원을 둘러보고, 사방이 어둑어둑 어두워질 때까지, 가을꽃밭에서 떠 날줄을 모르며, 눈부신 가을꽃 향연에, 우리는 무척이나 행복하였다! 2022.10.7. 양산 황산공원에서...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영남알프스가 품고 있는 양산은, 관광명소가 즐비하여 사계절 탐방객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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