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양

광양 매화축제장 탐방 광양 매화축제장 탐방 느닷없이 찬비와 눈을 뿌려대자,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가 화들짝 놀라는, 막바지 꽃샘추위지만, 초봄의 햇살에 봄은 달려오고, 봄빛이 사방에서 쏟아진다. 쏟아지는 봄빛은, 묵은 겨울의 그림자를 지우고, 그 자리에 연둣빛으로 채운다, 나뭇가지마다 꽃망울이 터지고, 꽃도 웃고 사람도 웃는다. 양춘가절(陽春佳節), 삼월의 아침 빛이 다정도 하다. 세월은 흘러서 아픔을 넘고, 희망과 기쁨으로 봄의 언덕을 넘어, 나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며, 지금은 봄빛을 더듬네... 2024.3.8. 홍쌍리 청매실농원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막바지 꽃샘추위가 이어지지만, 봄꽃 축제가 시작되었다. 오늘은 광양 매화축제장과 구례 산수유 축제장을 둘러보며 봄꽃의 향연에 퐁당 빠졌다 우선 광양매화.. 더보기
광양 홍쌍리 청매실 농원 개화 현황 광양 홍쌍리 청매실 농원 개화 현황 연일 내리던 비가 그쳐 순천의 매화 명소 탐방을 마친 후 진주 귀갓길에 찾은 홍쌍리 매실농원, 정월의 바람은, 여전히 겨울바람으로, 새로운 봄을 시샘하지만, 섬진 강가의 얼음이 녹아내리자, 그 언덕에 핑크빛 홍매가 피고, 가지마다 꽃 봉오리가 매달려 있었다. 아직은 꽃도 채 피기도 전에, 홍쌍리 농원 곳곳에는, 내 맘과 같은, 성급한 사람 꽃만 피었더라. 2024.2.24. 홍쌍리 매실농원에서... 山生 김 종명 광양 매화마을의 이모저모 봄꽃 중에 가장 먼저 피는 꽃이지만, 음력으로 정월이라 아직은 춥다 추위 속에서도 향을 팔지 않는다는 매화 그 고결하고 순결한 모습에, 매화를 혹독하리만큼 사랑한다’고 했던, 퇴계 이황의 매화 사랑을 알 수 었었다. 제23회 광양 매화.. 더보기
광양 매화마을에 매화가 피었다! 광양 매화마을에 매화가 피었다! 설익은 봄에 피는 홍매, 푸른 기운의 청아한 청매화, 그리고 눈처럼 하얀 백매화 등, 화려한 매화 꽃의 자태에, 그저 마음을 뺏긴다. 차가운 바람과 혹독한 추위를 인내하고, 한 겹 한 겹 꽃망울을 툭툭 터트린, 청순하고 고결한 자태에, 절로 눈물이 핑 돈다. 너무나 붉디붉은 홍매에 화들짝 놀라고, 눈처럼 하얀 백매화의 모습에, 가슴이 떨려 할 말을 잊었다. 오롯한 봄의 그리움. 설렘의 매화 꽃길에서, 새 생명의 기운을 받아, 살아있는다는 것에 감사한 마실이었다. 2024.2.16. 광양 매화마을 길에서... 山生 김 종명 광양 매화마을의 이모저모 순천 봄꽃 탐방에 이어 구례 사성암을 둘러보고 진주 귀갓길에 광양 매화마을 지나면서 이르게 핀 매화를 보고 사성암 탐방 후기보다.. 더보기
광양 소학정(巢鶴亭) 매화가 만개하였다! 광양 소학정(巢鶴亭) 매화가 만개하였다! 변산 아씨와 황금잔의, 벅찬 기쁨과 감동의 만남을 뒤로하고, 섬진강 강바람에 실려오는, 은은한 매화향을 잊을 수 없어, 전국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광양 소학정 마을에 잠시 발걸음을 멈춘다. 짐작대로, 마을 입구 소학매(巢鶴梅)가 만개하였다. 빈 몸으로 모진 한파와, 차가운 겨울바람을 인고한 매화가, 눈송이처럼 꽃잎을 활짝 펼쳐, 오고 가는 길손들을 유혹한다. 입춘에 활짝 핀 신선한 매화, 드디어 봄의 감미로운 서곡이, 사방에 울려 퍼진다. 2024.2.4. 광양 다압면 소학정 마을에서... 山生 김 종명 소학정 매화의 이모저모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1165 소학정 마을 입구 소학매 주변의 풍광 천사의 계단 뒤로 입춘과 함꼐 소학매가 만개하였다 크게 담아본 .. 더보기
입춘에 변산바람꽃. 복수초를 만나다! 입춘에 변산바람꽃. 복수초를 만나다! 입춘(立春), 금세라도 봄인 것처럼, 가슴 설레는 것은, 차갑고 어두운 겨울에, 모든 것이 짓눌렀기 때문이리라. 얼음이 녹은 남도대교 아래, 섬진강은 흐르고, 골짜기로부터, 새 생명이 움트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진한 그리움으로 기다린 숱한 시간들... 잠 깨어난 산기슭, 골짜기 겨울바람이 옷에 불지만, 차가운 흙 틈새로 실낱같은 가느다란 허리에, 우윳빛 얼굴로, 변산 아씨가 씩씩하게 다가와, 내 가슴을 뜨겁게 한다. 봄의 요정이여! 너를 찾느라고 꽁꽁 언 오솔길을 얼마나 헤매었던가? 산기슭 곳곳에서 시시각각, 봉오리를 터뜨리는 몸짓에, 나는 그만 넋을 잃고 말았네. 겨울 찬비가 걷히고, 맑은 해가 빛날 때, 네 모습을 다시 보리니, 훈풍이 불 때까지 부디 잘 있거라.. 더보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