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구룡사 구절초 절정
공주 구룡사 구절초 절정날씨가 아무리 변덕을 부려도,지금은 가을이 한창이다.어느 곳을 가더라도,가을의 신선한 바람과,가을꽃의 향기에 저절로 가슴이 요동친다.부여 백마강, 궁남지 탐방 후 찾은,고즈넉한 산사(山寺)는,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은은한 풍경 소리만 들릴 뿐,적막하기 그지없다.어둠이 걷히고 가을 햇살이 퍼지자,구룡사를 품고 있는 구절산은,온통 하얀 세상이 되었다.무릉도원(武陵桃源)은,이런 선경(仙境)을 말하는 것일까?푸른 소나무 숲과,아름다운 오솔길,그리고 산사와 구절초가,절묘하게 어우러져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하였다.산사의 꽃길을 걸으며,눈부신 가을빛과 그윽한 꽃향기에,잔잔한 평안과 기쁨을 느끼고,이 생각 저 생각,온갖 번뇌를 내려놓고, 때 묻지 않은 산사의 품 안에,살짝 안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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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탐방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탐방이른 아침,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고,차 창밖으로 부는 바람은,선풍기를 켜 놓은 것처럼 시원하다.아주 기분 좋은 날,한철의 꽃을 찾아 나서는 길,오늘은 둘이라서 더 좋다.걸음을 옮길 때마다,한증막(汗蒸幕)처럼,전신에 땀이 흐른다.날은 덥지만,둘이서 걷는 꽃길은,그저 기쁘고 든든하기만 하다,다 같은 꽃이지만,꽃을 볼 때마다,늘 새롭고 신비로우며 감동적이다.저마다 다른 향기와 모습을,지녔기 때문이리라...아름다운 유구천변의,그림 같은 꽃길을,나란히 걸으며 꽃에 취하였다.2024.6.17.공주유구천 수국길에서...山生 김 종명오늘의 이모저모 이곳은 중부권 최대 규모의 수국 명소로,어제로 축제가 끝났지만붐비는 탐방객들로꽃길이 안 보일 정도였다.꽃길 수국은 만개 상태였고,블루 수국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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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장 탐방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장 탐방 이른 아침부터, 햇살이 예사롭지 않다. 한낮이 되자, 짐작대로 불볕이 쏟아진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한증막(汗蒸幕)처럼, 전신에 땀이 흐른다. 숨 막히는 이른 불볕 더위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꽃길의 장관에, 더운 줄도 모른다. 엄연히 피서(避暑)라기보다는, 낙서(樂暑)인 것이다. 아름다운 유구천변의, 그림 같은 꽃길을, 눈과 가슴에 듬뿍 담으며, 내 안의 정열을 불태운 여정이었다. 공주유구천 수국은. 지금 절정이다! 2023.6.19. 공주유구천 수국길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중부권 최대 규모의 수국 명소인, 충남 공주 유구로 향한다, 이곳은 유구花(화)원 일상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6.23~6. 25간 유구천변애서 수국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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