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망운산 철쭉 탐방
선홍빛 철쭉이 한창인데,
봄비가 발걸음을 붙잡는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
이른 아침 짙은 안개 속을 뚫고,
가까운 남해 망운산으로 향한다.
망운산에 들어서자,
찬비를 머금은 선홍빛 요정들이,
활짝 웃으며 반긴다.
다소 냉해를 입은 꽃도 있었지만,
군락지부터 통신탑 능선까지,
온통 선홍빛으로 물들었다.
그야말로 완전 절정이었다!
다만 짙은 운무로,
바다 풍광을 담지 못하여 너무 아쉬웠다.
암턴,
정열의 선홍빛 치마폭에 푹 빠져,
속절없이 또 정신 줄을 놓은,
기분 좋은 봄꽃마실이었다.
2025.5.7. 남해 망운산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망운산은 남해의 최고봉으로
구름을 그리워하는 산이라고 불린다
이곳은 산 정상부인
철쭉 군락지 입구까지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정상에 서면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탁 트인 조망이 압권이다
하지만 급경사와 도로 폭이 좁아
운전 미숙자는 권하고 싶지 않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 남해군 서면 노구리 산 98 )
짙은 안개 속의 남해대교를
차 안에서 담아보고...
주차장에서
철쭉 군락지 쪽을 담아봄
탐방로 입구에서 올려다본 풍광
철쭉은 절정인데
어제 찬비로 젖어있고
일부 꽃들은 냉해를 입었다
데크 계단길의 철쭉을 당겨 담고...
데크길에서 담아본 선홍빛 철쭉 풍광
그 뒤로 증봉이 조망된다
주변의 청초하고 농염한 꽃송이들을 한데 모아봄
데크 양쪽의 꽃들을 당겨 담고...
멀리 언덕의 철쭉을 당겨봄
전망대 직전의 데크 꽃길의 풍광
지나온 꽃길을 내려다봄
화사한 철쭉이 반기는 전망대 쪽의 풍광
전망대 주변의 풍광
운무로 바다 쪽 풍광은 보이지 않고
멀리 하동 금오산이 정상부만 보인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군락지 풍광
철쭉 언덕을 오르면서
지나온 꽃길을 당겨 담아봄
또 다른 언덕을 오르면서
지나온 꽃길을 담고...
주변의 매혹적인 꽃송이들을 당겨 담고...
꽃잎에는 빗방울이 맺혀 있었다
키 보다 높은 철쭉터널을 지나고...
비에 젖은 꽃송이를 당겨봄
지나온 능선 언덕길을 되돌아 담고...
능선길에서 정상 쪽을 당겨 담고...
제법 가파른 암릉길을 지나고...
정상 바위 조망처에서 바라본 풍광
운무에 휩싸인 여수 영취산과
여수산단 쪽이 해무로 흐릿하게 보인다
영취산 쪽을 더 당겨봄
선홍빛으로 물든 철쭉 능선을 당겨 담아봄
멀리 통신탑 쪽을 당겨봄
망운산 정상석을 담고...
정상 뒤편 조망처에서 바라본 운해
건너편 창선과 남해읍 등이 보이지 않는다 ㅋ
조망 바위에서 정상 아래 망운사 쪽을 담고...
멀리 설흘산. 금산 쪽을 당겨 담고...
구름이 걷히길 30분 동안 기다렸으나
걷힐 기미가 없어
통신탑 능선 쪽으로 이동한다 ㅋ
통신탑 앞에서 바라본 철쭉능선 풍광
멀리 망운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능선 언덕길에서 담아본 풍광
능선 기암과 어우러진 철쭉 풍광
철쭉꽃길에서 지나온 통신탑 쪽을 올려다봄
언덕길에서 기암과 철쭉이 어우러진
능선길을 되돌아 담고...
철쭉이 풍성하게 핀 꽃길에서
지나온 통신탑 쪽을 담고...
바위가 즐비한 철쭉 능선길을 지난다
바위 틈의 철쭉을 당겨 담고...
구름은 아직도 산허리를 감고 있다
능선 벤치 쉼터 쪽을 당겨 담고...
벤치 쉼터에서 망운산 정상 쪽을 당겨봄
정상으로 이어지는 철쭉 능선을 담고
되돌아 나간다
되돌아 나가면서
철쭉과 어우러진 능선길을 담고...
산불감시초소 옆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남해 서면과 맞은편 여수 쪽을 담아봄
짙은 해무로 풍광이 흐릿하다
산불감시초소를 담고...
수리봉 쪽 능선을 담아봄
이 풍광을 끝으로
남해 망운산 철쭉 탐방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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