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청룡사 겹벚꽃 절정

사천 청룡사 겹벚꽃 절정

봄 가뭄 속에,
밤새 귀한 감로수가 내렸다.
비가 그친 이른 아침,

길을 나선다.

누가 기다리는 것처럼...
옅은 안개를 뚫고,
청룡사 입구에 들어서자.

생명수를 머금은,
핑크빛  겹벚꽃이 활짝 피었다.
고즈넉한 산사와 어우러진,
핑크빛 겹벚꽃,
꽃송이 송이가 한데 모여,

하나의 부케를 연상하게 하는 꽃,

그래서 그 어느 꽃보다,
더 사랑스러운지 모른다.
더구나,
산사와 핑크빛 겹벚꽃 사이로
옅은 운무가 흐르는 몽환적인 풍광은,
두고두고 기억할 만큼,
벅찬 감동으로 다가왔다.
축제는 어제로 끝났지만,
청룡사 겹벚꽃은 활짝 피어,
여린 봄바람에 핑크빛 꽃비를,
사방에 뿌려대고,

떨어진 꽃잎 하나가 바람에 흩날리며,
내 어깨에 살짝 앉는다.
2025.4.21. 사천 청룡사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이곳은 와룡산 기슭의
와룡저수지 안 쪽에 자리 잡은 사찰로
핑크빛 겹벚꽃으로 사천 9경에 속하며

매년 이맘때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겹벚꽃 명소이다
축제는 어제로 끝났지만
겹벚꽃은 지금이 가장 볼만하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 사천시 와룡동 555 )

청룡사 입구 쪽 겹벚꽃을 배경으로...
일주문 대신에
활짝 핀 겹벚꽃나무 두 그루가
찾아온 나그네를 반긴다 ㅋ

올해 새로 생긴 포토존에서...

청룡사 입구 쪽의
옅은 운무로 몽환적인 풍광을 담아봄

청룡사로 이어지는
겹벚꽃길의 청룡 포토존에서...

어제 내린 비로 벚꽃길이 젖어있고
꽃송이들이 생명수를 머금고 있었다

입구 쪽 겹벚꽃나무와
담장의 기왓장을 배경으로....

 산사의 뜰과 겹벚꽃 사이로
운무가 흐르는 몽환적인 풍광을 담아봄

지나온 몽환적인 꽃길을 담고....

멋진 꽃길을 당겨 담아본다

청룡사 겹벚꽃의 핫 스폿을 당겨 담고...

더 넓게 담아보고...
범종루의 단청과 멋들어지게 어우러진다

여기서 흔적을 남기고...

범종루 쪽을 더 당겨 담아본다

범종루와 어우러진 풍광을 담고...
바람따라 운무가 춤을 춘다

청룡사 인생 샷의 핫 스폿인
계단 쪽 겹벚꽃을 배경으로....

주말이나 늦은 시간에는
줄을 서서 사진을 담는 곳이다 ㅋ

겹벚꽃과 어우러진 계단길에서...

평일이고 이른 아침이라

여유롭게 또 담고...

계단 위에서 또 담고...

매혹적인 꽃송이들을 당겨봄

청룡사 대웅전을 담고...

대웅전 앞에서 담아본 풍광
점점 운무가 걷히고 하늘이 열리자
멀리 와룡산의 천왕봉과
와룡산 정상 능선이 드러난다

범종루와 주변의 풍광을 담고...

범종루 쪽에서
겹벚꽃길을 내려다봄

겹벚꽃나무 아래 벤치 쪽을 당겨 담고...

대웅전 뜰에서 담아본 멋진 풍광
그 뒤로 와룡산의 장쾌한 능선이 펼쳐진다

범종루 앞 뜰에서 담아본 꽃길의 풍광

계단 앞에서 담아본 멋진 풍광

풍성한 핑크빛 꽃송이를 당겨 담고...

담고...

또 담아본다 ㅋ

담장 쪽 겹벚꽃 아래
벤치 쉼터에서...

벤치 쉼터 쪽에서 담아본
범종루와 어우러진 멋진 풍광

계단 옆 풍성한 겹벚꽃을 배경으로...

벤치 쉼터에서 흔적을 남기고...

운무가 걷히고 파란 하늘이 열리자
봄 햇살에 절간과
겹벚꽃길이 눈부시게 빛난다

풍성하게 핀 겹벚꽃을 담고...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주차장에서 멋진 풍광을 담고
진주 귀갓길에
인근 용두공원으로 향한다

용두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작은 다리와 빨강 풍차 쪽을 담아봄

풍차가 있는 용두공원을 배경으로...
케이블카가 있는
멀리 사천 각산이 조망된다

용두공원 쪽을 당겨 담고...

용두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풍광

산책로에서 용두공원 쪽을 당겨 담고...

공원 앞으로 흐르는 삼천포천을 담아봄

공원 입구 쪽에서 담아본 풍광
연산홍이 활짝피어 선홍빛으로 물들었다

하트 포토존에서...

하트 사이로 풍차를 담아보고...ㅋ

공원 꽃길에서 풍차를 배경으로...

하트와 바람개비 풍차가 어우러진

멋진 풍광을 담아봄

선홍빛 꽃길에서...

산책로에서 정자 쉼터와
공원의 또 다른 포토존 쪽을 당겨봄

이 풍광을 끝으로
청룡사 겹벚꽃 탐방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