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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순천 선암사 겹벚꽃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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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선암사 겹벚꽃 탐방

내일 비가 온다는 소식에,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사천 청룡사를 탐방하고,
탐스럽게 꽃을 피운 여린 봄꽃이,
행여 비바람이 불면 모두 떨어질까 봐,
황급히 순천 선암사로 향한다.
청정도량이자 천년고찰인,

선암사에도 봄의 여왕인,
겹벚꽃이 피기 때문이다.
선암사에 들어서자,
초록 잎사귀 사이로,

풍성하게 핀 핑크빛에,
금방 내 가슴이 뜨거워진다.
가지가 휘어질 듯,

수국처럼 꽃을 피운 꽃송이들,
봄햇살이 그려 낸  꽃그늘에 서서,
눈부신 꽃송이를 사뿐히 껴안으며,
한없이 즐거운 환상 속에 빠진다.
온갖 우아함을 지니고 있는,
핑크빛에 녹아들며,
새삼스레 젊은 시절의 열정이,
꿈처럼 되살아 난다.
자비(慈悲)가 넘치는
꽃피는 산사에서,
정열의 불꽃을 섞으며,

그지없이 눈부시고 해맑은,
봄꽃의 향연에,
나는 무척이나 행복하였다.

꽃이 피는 산사에서...
2025.4.21. 순천 선암사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선암사 겹벚꽃은
전국에 몰려드는 탐방객들로
늦게 도착하면 주차하기가 곤란하다
어렵게 주차하고 입구에 들어서자
너무도 운 좋게
선암사로 가는 스님 차량이
동승할 것을 권유
 선암사 휴게소까지 편하게
이동하여 정말 고마웠다
~입장료 없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금지~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선암사 들머리인 승주 IC를
1.5Km를 남겨두고
차 안에서 담아본 풍광

선암사 제 1주차장 풍광
다행히 빈자리에 주차하고

출발하려는 순간 뜻밖에
선암사로 들어가는 스님 차량이
고맙게도 동승할 것을 권유
수월하게 선암사로 향한다 ㅋ

이곳에서 하차
나를 태워준 스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일주문으로 향하면서
싱그러운 숲길을 담아본다

눈과 가슴이 시원하고
청량한 공기에 마음이 평온해진다

일주문 쪽의 풍광을 담고
오늘은 여유가 없어
진달래와 겹벚꽃 포인트로
서둘러 발걸음을 옮긴다 ㅋ

전각 옆의 농염한 진달래를 담아봄
이곳은 기온이 낮아
뒤늦게 꽃을 피운 것이다

해천당 앞 겹벚꽃 나무 밑에서
삼성각 쪽을 바라봄
선암사 겹벚꽃은 완전 절정이다

해천당 앞 작은 연못 주변의 멋진 풍광
만개한 겹벚꽃과

연못 주변의 철쭉이 어우러져
너무도 아름답다 ㅋ

풍성한 겹벚꽃 꽃송이를 당겨봄

대웅전 뒤뜰에 줄지어 서 있는
만개한 핑크빛 겹벚꽃을 당겨보고

가차없이 핑크빛 속으로 뛰어든다
마침맞게 잘 왔다!

가슴을 심쿵하게 하는
겹벚꽃을 당겨봄

때마침 꽃길을 지나는 스님과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방문객들을 담아봄

꽃길 곳곳에는
연신 카메라 셔트 소리와
상춘객들의 웃음 소리가 사방에 퍼진다 ㅋ

눈에 넣는 순간 자지러진다 ㅋ

핑크빛 겹벚꽃을 배경으로
인생 샷을 담는
정겨운 가족들을 담아보고...

전각 앞 붉디붉은 철쭉을 담아봄

무우전 앞 에서 바라본
선암사의 핫한 겹벚꽃 군락지 풍광

무우전 앞에서
하얀 겹벚꽃을 담아봄

무우전 출입문 사이로
화사하게 핀 진달래를 당겨봄

무우전에 들어가
뜰에 핀 진달래 두 그루를 담아봄
너무 좋아 가슴이 설렌다 ㅋㅋ

무우전과 진영각 사이
너른 공간의 겹벚꽃 군락지 풍광
곳곳에서 탄성이 절로 나온다 ㅋ

진영각 옆 매혹적인 진달래를 담고...

풍성한 꽃송이들을 와락 껴안는다 ㅋ

기막힌 핑크빛 풍광에 혼절한다 ㅋ

너무 좋아 연신 셔트를 누른다 ㅋ

겹벚꽃 아래에는
인생 샷을 담는 탐방객들이
평일인데도 줄을 잇는다 ㅋ

눈과 가슴에 담으며
벅찬 감동에 빠진다 ㅋ

때마침 꽃길을 지나는
템플스테이 참여자들을 담아보고...

겹벚꽃 아래서
진영각과 진달래를 담아봄

정말 환장하것네.ㅋㅋ

겹벚꽃 나무 아래서 담아본 풍광

정말 기막힌 풍경이다
내일 비바람에
꽃잎이 떨어질까 걱정이 된다
지금 한창인데...ㅋ

진영각 쪽에서

응진당 담장 위의 겹벚꽃을 당겨봄

같은 장소에서
응진당 담장 옆에 핀
매혹적인 진달래를 당겨 담아봄

응진당 뜰에서 담아봄
진달래의 멋진 풍광

진영각 담장 쪽에서 담아본
아름다운 봄빛

전각 지붕과 담장 사이에

멋지게 핀 진달래를 당겨봄

전각 앞 뜰에
화사하게 핀 진달래를 당겨봄

장경각 담장 옆에서 담아본 풍광

마치 건드리면 톡 터질 것 같은
핑크빛 겹벚꽃의 장관

핑크빛 꽃송이와 어우러진
벤치 쉼터 쪽의 풍광

기와 지붕 담장과 어우러진
팝콘처럼 풍성하게 핀
꽃송이들을 당겨봄

탐방로에서 대웅전 뒤 쪽의
진달래와 매화나무를 담아봄

삼성각 탐방로에서 당겨본
해천당 앞 쪽의 기막힌 풍광

공양을 하기 위해
대웅전으로 이동하시는
스님들을 담아봄

작은 연못 쪽에서
삼성각 쪽을 담아봄
그냥 담아도 모두 그림이 된다 ㅋ

햇살에 눈부신 핑크빛 꽃송이들을 당겨봄

연못 쪽 겹벚꽃을 담아봄

연못에 낙화한 꽃잎들을 담아봄

전각 앞의 겹벚꽃을 담아보고...

화장실 쪽의 멋진 겹벚꽃을 담아봄

내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는
농염한 꽃송이들을 당겨보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강선루를 지나고....

보물 제 400호
승선교 쪽을 당겨봄

초록으로 물든 탐방로 풍광
절로 눈과 가슴이 시원해지고
마냥 기분이 좋아진다 ㅋ

선암사천의 풍광을 끝으로
선암사 겹벚꽃 탐방을 마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이 후기를 쓰는 동안
창밖에는
새벽부터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비가 얌전하게 그치고,
만개한 겹벚꽃을
많은 분들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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