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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함양 상림공원에 꽃무릇이 활짝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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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상림공원에 꽃무릇이 활짝 피었다!!!

(함양읍 필봉산길 49)

뜨거운 여름이 끝나는가 싶었는데,

가을을 시샘하는 궂은 날씨가,

처서부터 하루가 멀다 않고 징그럽게 비를 뿌리더니만,

마침내 오늘에서야 파란 하늘이 반짝 열렸다.

하얀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어찌나 반가운지,

철없는 노년은 눈물 한 방울 찔끔거릴 뻔하였다.

실로 오랜만에 나서는 마실길...

오늘(2021.9.8)은 오후 자투리 시간에,

옆지기와 함께 인근 함양 상림 숲으로 향한다.

작년보다 조금 이르지만,

천년 숲과 어우러진 붉디붉은 꽃무릇과,

갖가지 꽃들이 피어있는 꽃밭을 둘러보기 위함이었다.

왜냐면,

9.10부터는 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로,

공원 전체가 번잡하여 제대로 꽃 탐방을 못하기 때문이다.

행사 준비로 어수선한 상림 숲에 들어서자,

산들바람에 꽃 수술을 흔들어대는,

붉디붉은 꽃무릇이,

마치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하였다.

그것뿐이련가?...

공원 숲 주위에는 갖가지 꽃들이 만발하여,

그야말로 꽃의 별천지였다.

더구나 옆지기와 함께한 찰나의 꽃마실에,

한줄기 햇살과 아름다운 풍광을,

형언할 수 없는 기쁨으로 가슴에 듬뿍 담으며,

노년은 새삼스레 또 몇 년 젊어지려 하였다.

상림 숲 꽃무릇은  올해는 조금 이르게 지금 절정이다!

(행사 준비로 공원내 주차장은 사용 불가함)

 

오늘의 이모저모

점심을 먹고난 후 문밖을 바라보니

오후부터 파란 하늘이 열렸다

실로 오랜만에 보는 쾌청한 하늘이다

얼른 함양 상림공원 꽃마실에 나선다.ㅋ 

마당에서 파란 하늘을 담아본다

함양상림공원 꽃밭에서

산삼엑스포행사 준비로 공원내 주차를 금지하여

물레방아가 있는 쪽 부스 노지에 주차한 후

꽃무릇은 나중에 보기로 하고

꽃밭이 그늘이 되기 전에 우선 꽃 탐방에 나섬.ㅋ

꽃밭에는 해바라기와 버들마편초 등

갖가지 꽃들이 활짝 피었다

버들마편초와 해바라기 꽃길에서

보랏빛 버들마편초와 황금빛 해바라기가 멋지게 어우러진 꽃길에서...

여심을 사로잡는 보랏빛 버들마편초의 멋진 풍광

햇살에 보랏빛이 눈부시게 펼쳐진다

꽃밭에서 동심으로 돌아간다 ㅋ

파란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둥둥 떠 다니고...

초가을 헷살에 보랏빛 물결이 일렁댄다

정말 멋지다

보랏빛 버들마편초 꽃밭 속에서

하늘과 꽃밭의 아름다운 풍광

꽃길에서

풍절초 꽃밭에서 옆지기도 신이났다.ㅋ

마치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꽃밭의 풍광

공원 입구 쪽 꽃밭의 풍광

노랑빛이 물결치는 꽃밭에서

백일홍, 코스모스, 메리골드 등 갖가지 꽃들이 반긴다

코스모스 꽃길의 풍광

풍절초 꽃밭의 풍광

풍절초 꽃밭의 아름다운 풍광

꽃밭 주변에는 산삼엑스포 행사의 조형물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인생 샷 담기에 너무 좋았다 ㅋ 

황화코스모스 꽃밭의 풍광

황화코스모스 꽃밭에서...

풍절초 꽃밭에서 올려다본 멋진 풍광

산삼항노화엑스포 상징 꽃탑을 배경으로...

백일홍과 메리골드 꽃밭의 풍광

이런 분들의 수고가 있기에 우리는 편하게 꽃 탐방을 한다

꽃밭의 행사 조형물

소탈하게 웃는 농부의 모습에 눈길이 간다 ㅋ

보랏빛 숙근 사루비아 꽃밭을 배경으로....

이 풍광을 끝으로 상림 숲의 꽃무릇 탐방에 나선다

상림 숲안의 꽃무릇 풍광

일부는 아직 덜 핀곳이 있지만 90%이상 피어 완전 절정이다

붉디붉은 꽃무릇이 활짝 핀 상림 숲 산책로의 풍광

노거수에서...

옆지기 오늘 꽃 탐방에 연신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천년의 숲 산책로의 아름다운 풍광

아름다운 숲 산책로에서...

꽃무릇이 융단처럼 펼쳐진 산책로에서

꽃무릇이 만개한 멋진 산책로 풍광

초록의 숲과 어우러져 정말 환상적이다

꽃밭에서 형언할 수 없는 기쁨에 빠진다

너무 좋아 또 담고...ㅋ

그냥 자꾸 담아본다

숲 안 고즈넉한 정자의 풍광

중간 산책로에서

산책로 벤취 쉼터 곳곳에 멋진 글귀를 배경으로.....

이곳 산책로에는 멋진 야경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천년의 숲에서 삶의 여백을 채웠으니

그저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지 않은가..ㅋ

노거수와 어우러진 꽃무릇의 풍광

숲 안 물길 옆에도 꽃무릇이 장관이다

꽃밭에서 나도 인생 샷을 남긴다 ㅋ

얼굴에 스치는 바람은 초가을 서늘한 바람이지만

한낮의 햇살은 아직 뜨거워 땀으로 흠뻑 젖었다

잎도 없이 가녀린 꽃대 하나에 꽃을 피운

꽃무릇의 고귀한 자태에 그저 넋을 잃는다

꽃무릇 꽃밭에서

노거수와 붉디붉은 꽃무릇의 풍광

물레방앗간 쪽의 아름다운 풍광을 끝으로

오늘 함양 상림공원의 꽃마실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상림 숲 꽃무릇은 다음 주까지 볼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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