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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사

진안 마이산(馬耳山, 687.4m) 벚꽃 산행 진안 마이산(馬耳山, 687.4m) 벚꽃 산행 주말마다 내린 비가 그치고, 미세먼지 없는 맑은 세상이 열렸다. 오늘은 한식(寒食)이자 식목일(植木日)이다. 아침 일찍 마실 채비를 하자, 옆지기가 묻는다. 어디 갈려구 그라요? 마이산 벚꽃 보러... 아이고! 그러다 눈에 벚꽃이 피겠소 라는, 농담을 뒤로 한채, 전북 진안 마이산으로 향한다. 마이산 벚꽃은 고원이라 가장 늦게 핀다. 하지만 마이산 벚꽃도 올해는 2주나 빠르다. 잠 깨어난 고즈넉한 산사의 오솔길로 들어서자, 연신 꽃비를 뿌려대는, 벚꽃길의 장관이 눈 앞에 펼쳐지고, 산행로에는 연분홍 진달래가, 매혹적인 자태로 반긴다. 옆지기 농담대로, 눈에 벚꽃이 피고, 내 가슴에는 진달래의, 연분홍 색깔이 번지는 것 같았다. 쾌청한 봄날, 봄꽃 속에 빠지면.. 더보기
마이산. 대둔산 설경 마이산. 대둔산 설경 폭설 예보에, 오늘(2021.1.17)은 늦은 오후, 눈이 내리는 곳으로 나섰다. 당초에는 강원도 태백산으로 정하였으나, 워낙 장거리에다 폭설 예보로, 대둔산 눈 산행으로 마음을 바꾸고, 대전에서 숙박 후 2021.1.18일 아침 일찍 눈 내리는 길을 나섰지만, 쏟아지는 눈과 도로에 쌓인 눈으로, 대둔산으로 이어지는 배티재를 넘지 못하여, 진안 마이산으로 발길을 돌려 마이산 탑사를 둘러본 후, 완주 용진읍을 경유 오후 늦은 시간에 대둔산 주차장에 도착, 산행은 포기한 채 케이블카에 탑승,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대둔산의, 아름다운 설경에 넋을 잃었다, 대전에서 장수를 경유, 마이산과 대둔산으로 이동하면서, 폭설이라는 말 정말 실감하였다. 눈이 내린 뒤 소복이 쌓인 눈과, 상고대와 눈꽃..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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