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구서도역 영상촬영장 탐방
남원 구서도역 영상촬영장 탐방담양의 단풍 여정을 마치고,진주 귀갓길에,고속도로를 버리고,순창~남원 간 24번 국도를 타고,조용한 시골길을 달리며. 춘향골 남원으로 향한다. 꼬불 꼬불한 고갯길을 돌고 돌면서,차창밖으로 다가오는,늦가을 만추로 물든 산야와,옹기종기 모여 사는 시골 풍광은,언제나 정겹게 다가온다.사람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카메라의 한정된 프레임 보다,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을,전부 볼 수 있으니,이 얼마나 멋진 마실인가?각설하고,흙냄새가 물씬 풍기는,옛 기차역에 들어서자,마치 기차가,들판을 가로질러 와,기적을 울리며,역으로 들어올 것만 같았다.또한 오래 묵은 풍광 속에서지나간 추억을 떠 올리게 하고감성을 불러일으키게 하였다시간의 물결에 흔들려,다 떨어지는 늦가을,이렇게 즐거울 땐,짧은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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