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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창원 죽동 메타세쿼이아길 창원 죽동 메타세쿼이아길 새벽별을 보고 나선 마실길, 그래서 발걸음이 한결 여유롭다. 기장 일출의 벅찬 감동이 채 식기도 전에, 이제는 불꽃이 피어나는, 창원 죽동 메타세쿼이아길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곳은,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로서 주목받고 있는 주남저수지 인근의 지방도로로, 메타세쿼이어 길이 조성되어, 사진작가들의 출사와 SNS상으로 인생 샷 명소로 알려지면서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곳이다. 떡 본 김에 제사지낸다고, 부산 마실길에 한번 둘러 보았는데. 곧게 뻗은 한적한 도로에, 불꽃처럼 피어나는 메타세쿼이어 단풍길이, 입소문처럼 가을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그림 같은 풍광이라, 마실의 기쁨이 두배가 되었다. 2023.12.2. 창원 죽동 메타세쿼이아길에서... 山生 김 종명 죽동 메타세쿼이아길의 이모저.. 더보기
창원 주남저수지 유채꽃 절정 창원 주남저수지 유채꽃 절정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죽동리 535-14) 이제는 완연한 봄, 눈길 가는 곳마다 발길 닿는 곳마다, 눈부시고 상큼한, 봄꽃 향연이 펼쳐진다. 봄이 와서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꽃이 피니 봄인 것이다. 활활 타오르는 불길 위로, 번져가는 연기처럼, 춘삼월에 막 피어난 유채꽃이, 둑방길 따라 온통 노란빛으로 번진다. 겨울철새들이 떠난 자리에, 갈대들이 흐느끼고, 수양버들 줄지은 저수지는, 거울처럼 해맑다. 부드러운 바람이 불적마다, 신선한 유채향이 온몸에 스며들어, 녹슨 내 영혼에 맑은 바람을 불어넣는다. 싱그러운 자연의 무한한 선물에, 형언할 수 없는 열락에 빠져. 그만 유채꽃 더미에 드러눕고 싶었다. 2022.4.15.주남저수지 유채꽃밭에서..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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