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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삼합

장흥 소등섬 탐방 장흥 소등섬 탐방 강진 가우도 탐방을 끝내고, 진주 귀갓길에, 인근 장흥의 해안선을 따라, 일출 명소로 소문난, 소등섬으로 향한다. 고즈넉한 남쪽 끝 바다. 숙명적인 만남과 이별을 안고, 홀연히 서 있는 작은 섬, 때마침 썰물 때라, 갈라진 바닷길을 걸으며, 기암과 멋진 소나무가 어우러진, 소등섬의 속살까지 볼 수 있었다. 2024.2.28. 장흥 소등섬에서... 山生 김 종명 소등섬의 이모저모 소등섬은 남포마을 앞에 떠 있는 작은 무인도이다 먼바다에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이나 가족들을 위해 호롱불을 켜놓고 그 불빛을 보고 무사히 귀환하기를 빌었다 하여 소등섬이라 불린다고 한다. 이곳은 모세의 기적을 체험하는 신비로운 섬으로 하루 두세 차례 썰물 때가 되면 바닷물이 빠지고 섬으로 이어진 길이 서서히 모습을.. 더보기
장흥 억불산(518m) 트레킹 장흥 억불산(518m) 트레킹 장흥 억불산은, 정상부의 바위들이, 마치 부처가 서 있는 모양을 닮아 수많은 부처들이 있다는 의미를 담아 부르게 되었다. 주 능선에 기암괴석이 많고 험준하지만, 억불산 자락의, 편백 숲 우드랜드부터 정상까지, 말레길이라는 나무데크길이 생겨, 누구나 쉽게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편백 숲의 피톤치드와, 정상에서의 툭 터지는 조망 등으로, 사계절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곳이다. 평화로운 초록빛 들판, 정겨운 시골 풍경, 조잘대는 새들, 잠 깨어난 한적한 편백 숲, 오솔길을 천천히 걸으며, 초록빛을 쐬며, 숲의 신선한 향기로, 맑은 영혼이 되살아 나고, 숲 사이로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에, 수많은 회상도 흩날린다. 이윽고, 정상에서 서서, 산 아래 보잘것없는, 세상을 바라보며,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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