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수유 노란꽃 세상에 또 빠지다!
구례 산수유 노란꽃 세상에 또 빠지다! 일기 예보와 달리, 쾌청한 날씨다. 얼른 봄꽃 마실 준비를 하고, 지난주 못 둘러보았던, 구례 산수유 시배지로 향한다. 산수유 축제장 쪽과 달리, 개척마을과 한천마을 등은, 탐방객들이 한적하고, 오래된 산수유나무들이 많아 유유자적 노란빛과 어우러진 정겨운 시골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활활 타오르는 불길처럼, 번져가는 노란빛 산수유, 노란빛이 하늘과 더불어, 저수지에 비추고, 산수유 줄지은 저수지는, 거울처럼 해맑다. 돌담길 따라 노란빛이 일렁댄다. 봄의 신선한 향기는, 나의 손과 산수유 꽃송이에, 방울져 떨어지고, 춘삼월에 막 피어난 산수유 꽃은, 힘차게 나의 영혼을 동요시킨다. 참 고운 봄빛에 가슴 설레며, 나는 또 하루의 왕이 되었다! 2023.3.15.구례 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