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황산공원 튤립꽃밭 탐방
양산 황산공원 튤립꽃밭 탐방경주 봄꽃마실을 끝내고,진주 귀갓길에,최근 SNS로 올라온,황산공원 튤립 꽃밭을 떠 올리고,물금 IC로 여정을 급 변경한다.황산공원에 들어서자,눈앞에 펼쳐지는 꽃밭에는,싱그러운 봄 햇살 아래,청초하고 우아한 튤립이,불꽃같이 꽃을 피웠고,봄바람이 살랑대는 꽃밭에는,벌들이 붕붕거리며,꽃심에 날아들고,세사에 지친 사람들이,눈부신 꽃길을 돌고 돈다.더 한 욕심으로 마주한 꽃밭은,눈길 가는 곳,발길 닿는 곳마다 펼쳐지는,화사한 봄꽃의 향연에,돌아갈 시간도 잊는 채.하늘이 어둑어둑할 때까지,속절없이 봄꽃 속에 퐁당 빠졌다.이러다가 뼛속까지 봄빛으로 물들겠네...2025.4.19. 양산 황산공원에서...山生 김종명 황산공원의 이모저모황산공원은계절 따라 꽃이 피고,캠핑 등 레저 시설이 좋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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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황산공원 국화축제
양산 황산공원 국화축제가을비가 그친 이른 아침,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양산 황산공원으로 향한다.코스모스, 댑싸리 등,가을꽃 명소로 자주 찾는 곳이지만,이곳 국화축제는 처음 접한다.축제장에 들어서자,광활한 낙동강 고수부지에,싱그러운 국화향이 은은하게 퍼지고,갖가지 형상의 국화조형물과,절정기를 지난,황화코스모스와, 댑싸리,강변 쪽의 은빛 억새와 어우러져,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있었다.눈부시고 아름다운 그곳에서,나는 또 쉼표 하나 남겨 놓았다.2024.11.3. 양산 황산공원에서...山生 김 종명오늘의 이모저모 영남알프스가 품고 있는 양산은, 관광명소가 즐비하여 사계절 탐방객들이 찾는 곳이며 이번 국화축제는지난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중부광장 일원에서구간별로 놀이동산과 고전, 미로,가족테마존, 포토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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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표충사(密陽 表忠寺) 배롱나무 절정
밀양 표충사(密陽 表忠寺) 배롱나무 절정펄펄 끓는 한여름,곳곳의 피서차량의 정체와,아스팔트의 뜨거운 열기를 퍼마시며,밀양 표충사로 향한다.표충사로 들어서자,도심은 가마솥 더위로 뜨거웠지만,산사(山寺)의 숲은, 시원한 바람이 일렁이고,천년의 여운이 흐르는,산사의 뜰안에는,붉은 배롱나무 꽃이,근엄한 향기를 풍기며 만발하였다.오뉴월 염천(炎天)에,더 뜨겁게 피는 꽃,억겁의 세월 동안 제 몸을 벗겨가며,빈 몸으로 인고(忍苦)한 주름 꽃이,산사 뜰안 곳곳에 붉게 피어,가슴을 뜨겁게 한다.눈부시게 붉디붉은 주름 꽃,부처의 자비를 닮아,훈풍에 붉은 치마폭을 휘날리며,오고 가는 중생들의,지친 영혼을 달래주네.뜨거워도 긴 낮이,그저 즐거운 여름꽃 마실이었다.2024.7.29. 밀양 표충사에서... 오늘의 이모저모밀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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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황산공원 댑싸리. 코스모스 탐방
양산 황산공원 댑싸리. 코스모스 탐방 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 가을꽃을 찾아 문밖을 나선다. 오늘은 댑싸리와 , 황화코스모스 꽃밭으로 유명한, 양산 황산공원으로 향한다. 공원에 들어서자, 넓디넓은 꽃밭에, 황금빛 황화코스모스와, 한창 무르익고 있는 댑싸리가, 산들바람에 일렁이며,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있었다. 점점 짙어가는 가을... 이제는 가을빛이 뼛속까지 스며든다. 내친김에 진주로 향하면서, 창원 대산플라워랜드까지 둘러보고, 사방이 어둑어둑 어두워질 때까지, 가을꽃밭에서 떠 날줄을 모르며, 눈부신 가을꽃 향연에, 우리는 무척이나 행복하였다! 2023.10.9. 양산 황산공원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영남알프스가 품고 있는 양산은, 관광명소가 즐비하여 사계절 탐방객들이 찾는 곳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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