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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단풍

부산 금강공원 늦가을 단풍 탐방 부산 금강공원 늦가을 단풍 탐방겨울 속에 가을 단풍이,곱게 물든 곳이 있다.여느 곳보다 가장 늦게,단풍이 물드는,바로 부산의 금강공원이다.작년 이맘때 이곳을 둘러보면서,혼자보기 아까웠던 풍광이라,이번에는 옆지기와 함께하였다.이상 기온 탓으로,아직 초록빛이 많이 보였으나,눈앞에 펼쳐지는,형형색색의 애기단풍들이 하늘을 덮고,오솔길마저 붉게 물들였다.햇살에 반사되어,눈부시게 빛나는 단풍잎,바람이 불적마다 흩날리는 낙엽,오솔길에 줄지어 서 있는,노랗고 붉디붉은 늦단풍은,내 마음속에 황홀한 전율을 울리고,참을 수 없는 기쁨으로,입가에는 연신 미소가 번지고,내 심장은 절로 뜨거워졌다.그야말로 금강공원은,가을단풍의 판타지였다!2024.12.5. 부산 금강공원에서...山生 김 종명오늘의 이모저모 부산의 진산(鎭山)인 .. 더보기
고창 문수사(文殊寺) 단풍나무 숲 탐방 고창 문수사(文殊寺) 단풍나무 숲 탐방 오색빛깔로, 가을을 맛나게 하는 단풍철도, 갑자기 들어닥친, 초겨울 날씨로 잠시 얼어붙었다. 올 가을 단풍 명소를 둘러보면서, 숨어있는 단풍 명소를 알게 되어. 무엇보다 알찬 마실이 되었다. 그곳은, 단풍나무 숲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천연기념물이 된, 고창 청량산의 문수사 단풍나무 숲이다. 장성 축령산 능선을 맞대고 있는, 이곳 단풍나무 숲은, 단풍 중에서 최고로 꼽히는, 애기단풍이 숲을 이루어 하늘을 덮는다. 올해는 날씨 변수로, 단풍 명소마다 푸른빛이 더 많다. 이곳도 마찬가지, 절정인 화려한 단풍을 보려면, 다음 주중이 될 것 같다.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 뒤늦게 소개한다. 2023.11. 12. 오후에 山生 김 종명 문수사 단풍나무 숲의 이모저모 이곳은 지.. 더보기
내장산 단풍 탐방 내장산 단풍 탐방 선운산 단풍 탐방을 마치자마자, 단풍 숲으로 천연기념물이 된, 인근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인, 청량산 문수사로 향한다. 입구부터 오래된 단풍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었지만, 이곳도 날씨 탓으로 아직 푸른 잎이 많았다. 문수사 후기는 다음으로 미루고, 고창읍에서 1박 한 후, 이른 아침 내장산으로 향하였다. 내장산에 들어서자, 이곳도 마찬가지 먼저 핀 단풍은, 잎이 말라 오그라지고, 세찬 바람에 떨어진 상태였고, 아직 초록빛 잎이 무성하여, 날씨 변수만 없으면, 다음 주까지 볼만하겠다. 하루가 다른 가을빛, 매번 맞이하는 가을단풍이지만, 그 색감과 속살은 다르다. 나 또한 세월 따라 다르니, 다리가 성하고 정신이 맑을 때, 부지런히 발품을 팔며, 눈부신 가을빛을 보이는 대로, 눈과 가슴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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