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수양벚꽃길 핑크로 물들었다!
거창 수양벚꽃길 핑크로 물들었다!따사로운 봄햇살도,들어올 틈도 주지 않은 채,풍성하게 꽃을 피운 수양벚꽃.가장 빨리 겨울이 오고,가장 늦게 봄이 오는,덕유산 자락 깊은 계곡길에,연분홍 수양벚꽃이 허드레지게 피었다.핑크빛 꽃송이들이,도로에 줄지어 꽃터널을 이루며,여린 봄바람에,가는 허리를 흔들어대며,내 콧등과 볼을 비비고,오고 가는 사람들의 혼을 뺀다.벚꽃 엔딩이라 싶었는데,이렇듯 봄의 걸작을 볼 수 있었으니,얼마나 다행한 일인가.봄바람에 간간이 흩날리는,핑크빛 꽃비를 맞으며,눈부신 봄빛에 가슴을 적셨다.2025.4.16. 병곡마을 수양벚꽃길에서... 山生 김 종명병곡마을 수양벚꽃길의 이모저모변화무쌍한 봄날씨는봄꽃이 피고 지는 때를종잡을 수 없게 만들었다병곡마을의 봄꽃은 더 그러하였다사월 초순부터 지금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