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끝마을

울산 슬도 댑싸리. 팜파스 꽃밭 울산 슬도 댑싸리. 팜파스 꽃밭추석이 코 앞인데,벌써 떠나야 할 여름은배짱 좋게 절기를 역행하고연일 뜨거운 열기를 퍼 붓는다.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른 아침오늘은 울산 슬도에,댑싸리가 보기 좋게 익어 간다는반가운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갔다.내일부터 추석 연휴로,오후부터  귀성 정체가 불을 보듯 뻔하여번개불에 콩 구워 먹듯이,맛있게 익어가는,팜파스와 댑싸리 꽃밭을 둘러 보았다.슬도공원에 들어서자,끝없이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그곳 성끝마을 해변 작은 언덕배기에,큰 키를 뽐내며,황금빛 머리칼을 흩날리는,팜파스와,붉게 익어가는 댑싸리 꽃밭은,짜증나는 늦더위를 한 방에 날리고, 가을꽃에 목마른 나에게,감동과 기쁨을 주는 오아시스가 되었다.2024.9.13. 울산 방어진 슬도에서...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슬.. 더보기
울산 슬도(瑟島) 유채꽃 탐방 울산 슬도(瑟島) 유채꽃 탐방 (울산 동구 방어동 948-2) 봄꽃은 깊은 밤의 그리움처럼 다가온다. 눈뜨면 목말라 물 한잔을 찾는 것 처럼, 내 눈길은 문밖의 봄빛만 쫒아간다. 점점 짙어지는 녹음, 가로수 그림자가 길어지면, 봄꽃은 사라지기 때문이다. 하루가 다르게 색칠해지는 봄빛따라, 오늘(2021.4.8)은 옆지기와 함께, 바닷가 유채꽃으로 입소문이 난, 울산 방어진 슬도로 향한다. 슬도공원에 도착하자, 멋지게 펼치는 푸른 바다와, 방어진 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인 슬도가 멋드러지게 펼쳐진다.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힐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해서 슬도로 불린다. 그곳 성끝마을 해변, 대왕암 둘레길에 유채꽃이 허드레지게 피었다. 파란 하늘에 떠다니는 하얀 구름, 푸른 바다.. 더보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