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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산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 지금 절정이다!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 지금 절정이다! 올해 가을 날씨는, 유난히 변덕을 부려, 단풍이 필똥말똥하다가, 푸른 잎이 낙엽이 되는가 하면, 겨울 속에 뒤늦게 단풍이 피는, 이상한 가을이 되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약 1주일간, 두문불출(杜門不出)하였다가, 늦단풍이 피는 때, 남아있는 늦가을빛을 찾아 나섰다. 산기슭은 다시 단풍이 들고, 가로수 메타세콰이아는 붉게 물들고, 은행나무도 이제사 노랗게 물들었다. 어쨌던, 차디찬 겨울바람이 짓누르는, 초겨울 날씨 속에서, 찰나의 늦가을빛에 낭만을 찾으며, 가을에게 고별(告別)을 하였다. 2023.11.28. 밀양 금시당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단풍철에 인생 샷 스폿으로 유명한 금시당백곡재의 은행나무가 뒤늦게 노랗게 물들었다는 반가운 소식에 한달음에 달.. 더보기
의령 한우산(寒雨山, 836m)철쭉 탐방 의령 한우산(寒雨山, 836m)철쭉 탐방 (경남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산 200) 바야흐로 이제는 사방에서, 선홍빛 철쭉이 피었다는 소식에,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하지만 혼자 보기 너무 아까운 봄빛, 오늘(2021.4.27)은, 옆지기와 함께, 철쭉 군락지가 있는, 산 정상까지 접근이 가능한, 의령의 한우산으로 향한다. 일출, 일몰, 그리고 야경 촬영뿐만 아니라, 가을에는 억새, 봄에는 진달래 철쭉으로, 전국 수많은 사진작가와, 캠핑, 탐방객 등이 선호하는 산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산 정상까지 차량으로 접근하기 수월하여,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산정에서의 툭 터진 조망 등등, 한우산이 단연 으뜸일 것으로 생각된다.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선홍빛 철쭉의 풍광, 형형색색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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