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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여행명소

성주 성밖 숲 맥문동 성주 성밖 숲 맥문동 한낮의 해는 뜨겁다. 초록도 지쳐 졸고 있는 정오, 날씨가 덥기나 말기나, 노거수 왕버들 숲의, 보랏빛 맥문동 개화 소식에, 오늘(2022.8.21)은, 맥문동 명소로 핫플한. 성주 성밖 숲으로 향한다. 예전보다 맥문동 개화 상태가, 작년부터 별로인 것을 알지만, 덜 피었으면 어떻고, 덜 좋으면 어떠냐? 남는 게 시간밖에 없는 백수가, 그냥 보이는대로, 눈에 넣고, 가슴에 담으면 그만이지... 그렇다! 뜨거운 염천에도, 내가 펄펄 살아서 여기에 또 왔으니, 이 얼마나 다행인가? 왕버들 노거수 숲은, 변함없이 반갑게 미소를 지으며, 늙은 나를 반겨 주었다. 2022.8.21. 성주 성밖 숲에서...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경북 성주는, 유구한 문화역사와, 낙동강, 가야산이 어우러.. 더보기
통영 미륵산(458.4m) 산행 통영 미륵산(458.4m) 산행 지긋지긋한 비가 그치자, 반짝 파란 하늘이 열렸다. 산야를 뒤덮은 안개마저 걷히자, 하얀 뭉게구름이 춤을 춘다. 들뜬 마음에 뭉게구름 쫓아, 문밖을 나선다. 오늘(2022.8.18)은, 오랜만에 산행을 하기 위하여, 통영 미륵산으로 향한다. 미륵산은,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정상에 올라서면, 한려해상의 다도해 조망이 압권이며,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미항(美港)인 통영항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또한 누구나 수월하게, 미륵산에 오를 수 있는 케이블카 설치로, 사계절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산은 낮지만 옹골찬 명산이다. 미친 날씨가 여름꽃을 낙화시킨다고, 원망하든 것이 엊그제인데, 고갯마루에서 마주친 바람은, 영락없는 가을바람이었다. 뜨거운 여름도, 이제는 별수 없이 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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