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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소등섬 탐방 장흥 소등섬 탐방 강진 가우도 탐방을 끝내고, 진주 귀갓길에, 인근 장흥의 해안선을 따라, 일출 명소로 소문난, 소등섬으로 향한다. 고즈넉한 남쪽 끝 바다. 숙명적인 만남과 이별을 안고, 홀연히 서 있는 작은 섬, 때마침 썰물 때라, 갈라진 바닷길을 걸으며, 기암과 멋진 소나무가 어우러진, 소등섬의 속살까지 볼 수 있었다. 2024.2.28. 장흥 소등섬에서... 山生 김 종명 소등섬의 이모저모 소등섬은 남포마을 앞에 떠 있는 작은 무인도이다 먼바다에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이나 가족들을 위해 호롱불을 켜놓고 그 불빛을 보고 무사히 귀환하기를 빌었다 하여 소등섬이라 불린다고 한다. 이곳은 모세의 기적을 체험하는 신비로운 섬으로 하루 두세 차례 썰물 때가 되면 바닷물이 빠지고 섬으로 이어진 길이 서서히 모습을.. 더보기
장흥 선학마을 메밀꽃 탐방 장흥 선학마을 메밀꽃 탐방 하루가 다르게 짙어가는 가을빛, 가을꽃이 사방으로 피어, 부지런한 나의 발걸음도, 그 빛을 못 따라갈 지경이다. 이맘때 산들바람에 일렁대는, 하얀 메밀꽃과 은빛 억새를 잊을 수 없어, 오늘은 전남 장흥으로 향한다. 선학동 마을에 들어서자, 하얀 눈송이가 소복이 쌓인 것처럼, 자잘한 꽃들이 모여 하얀 세상을 만들었다. 매번 이곳에 왔지만 이번처럼, 화사한 풍광은 처음이었다. 하얀 꽃길을 돌고 돌며, 참 고운 가을빛에, 넋을 잃은 꽃마실이었다. 2023.10.5. 장흥 선학동 메밀꽃밭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마을의 뒷산이 마치 날아오르는, 학의 날갯짓을 닮았다는 이곳은,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메밀꽃으로 유명하며,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천년학 등, 이곳 출신인,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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