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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바위

고창 선운사 눈꽃 탐방 고창 선운사 눈꽃 탐방 요 며칠 서해와 제주도에, 한파를 동반한 폭설이 내려, 곳곳에서 난리가 났다고 하나,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언제 눈이 내렸는지 기억조차 없다.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날이고, 올 들어 가장 추운 날, 모든 것이 얼어붙은 혹한(酷寒) 속에, 하얀 눈꽃 세상이 된, 고창 선운사로 향한다. 혹한과 빙판길을 뚫고, 선운사 선계(仙界)에 들어서자, 선운사 곳곳이 연이틀의 폭설로, 순백의 세상이 되었다. 가을 단풍으로 핫플한 도솔천은, 단풍 대신 빈가지마다 눈꽃이 피어. 산사(山寺)가 아니고선, 느껴볼 수 없는 독특한 감흥과, 자연이 만든 걸작에, 허파가 터질 듯이 숨이 막힌다. 어느 곳 하나라도 눈을 뗄 수 없는, 믿기지 않는 설경에 넋을 잃고, 서녘에서 서서히 빨간 물감을 뿌려대는, 이 .. 더보기
고창 선운사. 고창읍성 설경 고창 선운사. 고창읍성 설경 우수(雨水) 경칩(驚蟄)에 얼었던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데, 어제부터 서해 쪽에 눈이 내렸다. 밤새 눈 산행지를 물색하다 산행을 접고, 설경을 좋아하는 옆지기와 함께 하기 위하여, 절기상 우수인 오늘 눈 내리는 고창 선운사로 향한다. 순창을 지나자 눈이 내린다.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순백의 세상에, 우리는 그냥 자지러진다. 함박눈이 내리는, 선운사와 고창읍성에서, 멋진 설경을 눈과 가슴에 듬뿍 담으며, 하얀 세상에 빠져 넋을 잃은 여정이었다 오늘의 이모저모 고창 선운사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 고창으로 이동 중 지리산 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담아본 풍광 휴게소 쉼터에서 선운사 주차장 공원 쪽에서 바라본 풍광 주차장 옆 소공원에서 설경과 어우러져 넘 멋지다.ㅋ 선운사로 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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