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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장 탐방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장 탐방 오늘은, 어제 화순 가을꽃 탐방에 이어, 전북 익산, 충남 부여 쪽의, 국화 축제장을 둘러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원거리 마실에 나선다. 익산에 들어서자, 백제의 혼이 살아 숨 쉬는, 고도(古都) 익산의 곳곳에, 가을국화가, 은은한 향기를 내뿜고, 가을꽃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멋스러운 조형물들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한다. 꽃도 한철, 인생도 한철, 이 짧은 가을이 가기 전에, 몸이 성할 때, 눈부신 가을빛을, 눈과 가슴에 듬뿍 담으며, 모두가 맑은 영혼이 되었으면 좋겠다. 2023.10.27. 익산 국화 축제장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이곳 축제는 10.29 끝난다 하지만 곳곳에 가을꽃들이 절정이라 축제 이후에도 볼만하겠다 주차장은 여러 곳이 있.. 더보기
부여 백마강 코스모스, 낙화암 탐방 부여 백마강 코스모스 ,낙화암 탐방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고, 비단결 같은 강물이, 깊숙하게 변함없이 흐르는, 옛 백제의 수도인 부여, 나라의 패망으로, 그 옛날 삼천 궁녀들이, 꽃다운 몸을 던진 낙화암 아래, 잠 깨어난 백마강 강변에는, 가을꽃이 넘친다. 가신님들의 영혼들을 위로하는 듯, 강바람에 코스모스가 하늘거리고, 낙화암을 오고 가는 황포돛배에서는 구슬픈 노래 가락이, 스산한 가을바람을 타고, 백마강(白馬江)에 울려 퍼져. 가슴 한켠을 울린다. 거룩한 강, 길게 이어진 강변에, 나란히 줄지어 서있는 꽃들은, 그지없이 눈부시고 해맑다. 선인들의 삶의 지혜와, 숨결이 녹아있는 그곳에서, 맑은 기운을 받아, 내 영혼을 맑게 한 마실이었다. 2023.10.13. 부여 백마강에서... 山生 김 종명 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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