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고흥 백리섬섬길
여수~고흥 백리섬섬길차가운 바람이 잉잉대지만.퍼지는 햇살이,겨울답지 않게 따사롭기만 하다.을사년 첫 주말인 오늘은,조화, 낭도, 적금, 요막, 팔영대교 등,총 5개의 다리가 개통되어,배가 아닌 승용차로 달려 보았던4년 전의 추억이 불현듯 떠 올라.여수~고흥을 잇는,아름다운 백리섬섬길로 향한다백리섬섬길마다 들려오는,섬의 속삭임,바람에 실려오는 풋풋한 갯내음,파란 하늘과 맞닿은 바다는,푸르다 못해 눈이 시리다. 에메랄드빛 바다에,크고 작은 섬들이 둥둥 떠 있고,섬과 섬들을 이어주는,다이나믹한 다리는,마치 바다 위를 나는 것 같았다.백리섬섬길이 빚어내는,가슴을 울리는 그림 같은 풍경에,나의 심장을 포개며,벅찬 감동으로 맞이한 마실이었다.2025.1.4. 여수 백리섬섬길에서...山生 김 종명여수~고흥 백리섬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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