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산고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밤새 장맛비가 장대같이 퍼붓더니, 아침이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파란 하늘이 열렸다. 하얀 뭉게구름 따라 마실을 나선다. 오늘(2021.7.4)은, 2번 국도변과 경남수목원 무궁화 꽃을 볼 겸, 간밤에 내린 비로 말끔하게 단장한, 진주~진동 간 2번 국도를 거침없이 달렸다. 짙은 녹음과 푸른 들판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도로변에는 무궁화가 활짝 피었다. 이렇게 그냥 문밖을 나서기만 하면, 생동하는 자연 속에 빠지면서, 금세 만사를 잊고 행복한 시간이 되고, 발길을 옮길 때마다 기분 좋은 고운 추억만 챙긴다. 돈 많고 시간 많으면 뭐하나? 내 몸 성할 때, 가고 싶은 데 가고, 먹고 싶은 것 먹으면서, 보고 싶은 것 실컷 보는 게, 멋지고 행복한 인생 여정 아닌가요? 아무튼 뭉게 구.. 더보기
꽃향기가 가득한 교회 꽃향기가 가득한 교회 (진주 이반성 발산 발산길 10~1) 요 근래에 비가 자주 내린다. 어제 밤새 내리더니만 오늘 오전까지, 지겨울 정도로 내렸다. 세상이 어려우니, 가슴 아픈 사람들의 눈물일지도 모른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치부하고, 오늘(2021.6.18)은 오후 자투리 시간에, 가까운 꽃향기가 가득한 교회를 찾아 나섰다. 별로 크지 않은 시골의 작은 교회이지만, 아담한 정원에 온갖 꽃들이 피어있어, 잠깐 들러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수국 축제가 끝나고 비도 내린 터라, 다소 환한 본연의 꽃자태는 아니었지만, 갖가지 꽃들을 유유자적 둘러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이곳의 수국도 다음 주에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이모저모 교회 입구 쪽의 풍광 이곳에 가려면 도로가 좀 애매하다 진주시내 방향에서.. 더보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