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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칠서생태공원 작약 청보리 축제장 탐방 칠서생태공원 작약 청보리 축제장 탐방악양생태공원의, 샤스타데이지에 탐방 후,5.10~5.12간,작약과 청보리 축제가 개최되는,칠서 강나루생태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아직 축제 전이지만,작약꽃 개화 상태가 궁금하여,둘러보게 된 것이다.축제장에 들어서자,곳곳에 행사 준비로 분주하고,작약꽃은 축제 기간에,만개할 것 같았고,청보리밭은 절정이었다.작약꽃과 청보리밭,한 장소에서,두 가지 기쁨을 얻을 수 있으니,이 얼마나 멋진 축제인가?2024.5.2. 칠서생태공원에서...山生 김 종명오늘의 이모저모 함안은 작은 도시지만,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 축제로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곳이다. 악양생태공원과 20분 거리로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입장료, 주차료 없음. 반려견 동반가능~ (함안.. 더보기
장맛비 유감(遺憾) / 山生 김 종명 장맛비 유감(遺憾) 비가 내린다. 은빛 열기를 퍼붓던 하늘은, 잿빛 구름을 덮고, 장마라는 구실로, 며칠새 또 비를 뿌려대고 있다. 땅 위로 낮게 깔린 안개는, 여기저기 고개를 숙인, 해바라기 꽃밭을 스쳐 흐르고, 사랑 어린 오솔길, 웃음소리 가득하였던 그곳엔, 지금 빗물만 흘러내리고. 언덕의 바람개비만, 윙윙 소리를 내며 돌고 있다. 엊그제 태양은 훨씬 더 뜨거웠고, 훨씬 더 뜨겁게 핀 꽃은, 더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이제 막 뜨겁게 꽃을 피우는데, 어쩌란 말인가? 가녀리고 나약한 꽃들은, 꼼짝 않고 무거운 고개를 숙이고, 지친 숨소리를 허공에 토해 놓고 있다, 내 심장까지 향한, 청순한 모습을, 한시도 잊을 수 없어, 쏟아지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애꿎은 커피 잔만 이리저리 돌린다. 2023.7.7. .. 더보기
하얀 세상으로 칠한 밀양 메밀꽃밭 하얀 세상으로 칠한 밀양 메밀꽃밭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 1047-4) 이른 아침에 가랑비가 내리다 그치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 하늘과 땅 사이에는 따가운 햇살이 쏟아진다. 역마살의 기운에 못 배기는 척, 오후 자투리 시간에 문밖을 나선다. 오늘(2021.5.31)은, 뜻밖의 메밀꽃 소식에 밀양 명례강변공원으로 향한다. 공원 입구에 도착하자, 광활한 강변에 하얀 세상이 끝없이 펼쳐지고, 황금빛 금계국과 어우러진 바람개비는, 따가운 봄볕 속에서도, 강물을 스치고 휘도는 바람에, 지칠 줄 모르고 온 몸을 흔들어댄다. 나 또한 땀으로 범벅이 되면서도, 황금빛과 하얀 물결이 일렁대는 꽃밭에 푹 빠져, 그만 정신줄을 놓고 말았다. 오늘의 이모저모 밀양 강변공원 주차장 쪽에서 바라본 풍광 네비에 밀양오토캠핑장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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