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강공원 늦가을 단풍 탐방
부산 금강공원 늦가을 단풍 탐방겨울 속에 가을 단풍이,곱게 물든 곳이 있다.여느 곳보다 가장 늦게,단풍이 물드는,바로 부산의 금강공원이다.작년 이맘때 이곳을 둘러보면서,혼자보기 아까웠던 풍광이라,이번에는 옆지기와 함께하였다.이상 기온 탓으로,아직 초록빛이 많이 보였으나,눈앞에 펼쳐지는,형형색색의 애기단풍들이 하늘을 덮고,오솔길마저 붉게 물들였다.햇살에 반사되어,눈부시게 빛나는 단풍잎,바람이 불적마다 흩날리는 낙엽,오솔길에 줄지어 서 있는,노랗고 붉디붉은 늦단풍은,내 마음속에 황홀한 전율을 울리고,참을 수 없는 기쁨으로,입가에는 연신 미소가 번지고,내 심장은 절로 뜨거워졌다.그야말로 금강공원은,가을단풍의 판타지였다!2024.12.5. 부산 금강공원에서...山生 김 종명오늘의 이모저모 부산의 진산(鎭山)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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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강공원 단풍 장관이다!
부산 금강공원 단풍 장관이다! 오늘은 절기상 대설(大雪)이다. 그래서 그런지, 간밤에 요란한 천둥 번개가 내려치더니, 부산 곳곳에 때아닌 우박이 쏟아졌다고 한다. 주로 봄에 생기는 우박이 쏟아진 것은, 요 며칠 따뜻한 날씨 때문이라고 하니, 날씨마저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이례적인 것은 또 있다. 바로 겨울 속에 뒤늦게 가을의 단풍이, 공원 곳곳을 붉게 만든 곳이 있어, 이른 아침부터 부산 금강공원으로 향한다. 공원에 들어서자, 눈앞에 펼쳐지는 만추의 장관, 형형색색의 애기단풍들이 하늘을 덮고, 오솔길마저 붉게 물들였다. 햇살에 반사되어, 눈부시게 빛나는 단풍잎, 바람이 불적마다 흩날리는 낙엽, 오솔길에 줄지어 서 있는, 붉디붉은 늦단풍, 내 마음속에 황홀한 전율을 울리고, 참을 수 없는 기쁨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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