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상림공원 빅토리아 수련 탐방
함양 상림공원 빅토리아 수련 탐방오늘은 절기상 말복이다.예전 같으면 이맘때,조석으로 서늘하였지만,올해 삼복더위는,도무지 누그러질 기미가 없이,연일 불볕을 퍼붓는다.그렇다고,선풍기와 에어컨을 보듬고,가만히 방안에 있을,내 역마살이 아니기에,꽃의 별천지인,천년의 숲 함양상림공원으로 향한다.무엇보다도 이곳 연꽃공원에,좀처럼 보기 힘든,빅토리아 수련이,그 귀한 꽃을 피웠다는 소식에,한달음에 달려간 것이다.꽃을 피웠다가 3일 만에,물속으로 사라지는 귀한 꽃,비록 빅토리아 여왕의 대관식은,담지 못하였지만,운 좋게 사흘간 피는 꽃을 모두 볼 수 있어,너무나 기분 좋은 마실이었다.2024.8.14.. 함양 상림공원에서...山生 김 종명오늘의 이모저모상림공원은 신라진성여왕 때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태수로 있을 때에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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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개평한옥마을 능소화 탐방
함양 개평한옥마을 능소화 탐방밤새 억수 같이 퍼붓던,장맛비가 잠시 그친 이른 아침,애달픈 그리움의 상징인,주홍색 능소화를 찾아,함양 개평한옥마을로 향한다.이곳에는,한국의 전통 가옥인,일두 고택, 노씨 고택 등,수묵화 같은 한옥마을로,그곳 고택 담장에 핀,능소화를 보기 위함이었다.마을에 들어서자,간밤의 비바람 탓인지,능소화 꽃송이들이,담장 밑에 수북이 떨어져 있었다. 기약도 없는,달콤한 사랑을 기다리며,한없는 그리음으로,담장 밖으로 기웃거리다가서러운 아픔과 함께,담장 밑으로,핏빛 눈물만 남긴,능소화의 애처로운 모습에,갑자기 가슴이 저려온다.2024. 7. 1. 함양 개평한옥마을에서...山生 김 종명오늘의 이모저모이곳은 100여 년이 넘는 크고 작은 한옥 60여 채가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이다. 조선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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