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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진주매화 숲 매화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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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매화 숲 매화 절정

(진주시 내동면 독산리 948-6 )
이른 아침 따사로운 봄햇살을,
묵은 겨울 그림자가 스토킹 한다.
응당 가능한 법적 조치를 해야 하지만,
세사(世事)의 법과는 달라,
별 수 없이 자연의 이치에 따른다.
목구멍이 텁텁하고,
먼 산이 안 보일 정도로 창백한 날씨지만,
오늘(2023.3.6)은,
매화꽃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가까운 진주매화 숲으로 향한다.
진주시 내동면 둔티산 자락에,
자리 잡은 매화 숲은,
광양 홍쌍리 청매실농원 보다,
그 규모나 식목 시기를 견줄 수 없으나,
매화 색깔이 다양한 수목과,
자연친화적인 농원으로,
몇 년 전부터 입소문이 나면서,
해마다 이맘때,
수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곳이다.

설익은 봄에 피는 홍매,
푸른 기운의 청아한 청매화,
그리고 눈처럼 하얀 백매화 등,
화려한 매화의 꽃 잔치에,
그저 마음을 뺏긴다.
차가운 바람과 긴 가뭄을 인내하고,

한 겹 한 겹 꽃망울을 툭툭 터트린,
청순하고 고결한 자태에,
절로 눈물이 핑 돈다.
너무나 붉디붉은 홍매에 화들짝 놀라고,
눈처럼 하얀 백매화의 모습에,
가슴이 떨려 할 말을 잊었다. 
오롯한 봄의 그리움.
설렘의 매화 꽃길에서 새 생명의 기운을 받아,
살아있는다는 것에 감사한 꽃마실이었다.
2023.3.6. 진주매화 숲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이른 봄에 가장 먼저 피는 매화
진주매화 숲에도 매화가 활짝피어
세사에 지친 사람들에게
평안과 기쁨을 주고 있었다

이곳은 별도 주차장이 없고
도로 노견에 주차하며 일방 통행이다
홍매가 너무나 붉게 피어 가슴 설렌다 ㅋ

이곳 탐방은 개인 농장으로
2월 10일 ~ 3월 12일까지
매일 10시 ~ 17시까지만 입장이 허용된다
그나마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한다
오른 쪽에는 주말에만 운영하는
마을 부녀회 먹거리 부스도 생겼다 ㅋ

입구 쪽에 화장실도 생겼다
작년까지만 하여도 화장실이 없었다 ㅋ

입구 쪽에서 매화 숲 산책로를 내려다봄

화장실 앞 매화 산책로 풍광
며칠새 매화꽃이 만개하였다
더러는 아직 꽃몽오리가 있지만
만개한 상태였다

입구 쪽 매화를 배경으로...

홍매, 백매, 청매 등
이곳 매화는 꽃색깔이 다양하다

농원에 오래된 백매의 풍광

매화꽃을 당겨봄

농장 관리소 앞 고매의 풍광

벤치 포토존에서....

농장의 소박한  작은 창고 풍광

탐방로에서 바라본 매화 숲의 풍광
홍매와 백매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다 ㅋ

탐방로 옆 수양백매를 배경으로...

언덕에서 내려다본 매화 숲길 풍광

홍매화 숲길에서...

농장 관리소 쪽의 매화 풍광

언덕에서 내려다본
매화 숲길의 아름다운 풍광
정말 눈에 넣은 순간 혼이 빠진다 ㅋ

붉디붉은 홍매화 꽃길에서...

매혹적인 홍매화 꽃송이를 당겨봄

언덕에서 또 다른 매화 숲길을 담아봄

꽃길을 앞서가는 살가운 커플을 당겨봄

홍매, 연분홍, 백매 포토존에서...

봄. 봄.봄. 그리움을 붙잡고...ㅋ

이곳 농원에는 홍매가 유독 많아
가슴이 더 설레고 심장이 뜨거워 진다 ㅋ

또 다른 매화 꽃길 포토존에서...

산책로에서 바라본 꽃잔치 풍광

매화꽃 터널에서 흔적을 남기고....

오래된 홍매를 배경으로...

이쁘게 핀 홍매를 배경으로...

홍매 꽃송이를 당겨봄

미세먼지로 하늘은 창백하지만
화사한 꽃길을 기분 좋게 걷는다 ㅋ

청매와 홍매 꽃길에서...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그림 속을 걷는다 ㅋ

붉게 물든 매화 숲 언덕을 당겨봄

멀리 눈부신 청매화를 당겨봄

농원 곳곳을 유유자적 둘러보고
입구 쪽에서 흔적을 남긴다

농원관리소 앞에

탐방객을 위한 볼거리 서비스 ㅋ
그저 봄의 갬성에 푹 빠진다 ㅋ

입구 쪽의 선홍빛 매화 자태에 또 빠진다 ㅋ

떠나기 아쉬워 입구 쪽 매화를 담아봄

이 풍광을 끝으로
오후 자투리 매화꽃 마실을 마치고
무탈하게 귀가함
진주매화 숲 매화는 지금 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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