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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고군산군도의 환상적인 눈꽃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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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의 환상적인 눈꽃 트레킹

밤새 서해 쪽의 폭설 소식과 함께,

올해 들어 가장 춥다는 날,
오늘(2022.12.18)은.
진주 천지트래킹클럽 따라,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섬,
고군산군도로 향한다.
고군산 군도에 들어서자,
온통 하얀 세상이다.
새만금방조제가 만들어지고,
장자도 선유도 대장도 세 섬이,
다리와 바닷길로 이어져
지금은 섬이 아닌 섬이 되었지만,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 명소가
 되었다.
당초 구불길 8코스로
트레킹을 할 예정이었으나,

선유도에 내린 대설로,
트레킹 코스 모두가 눈에 덮여,
나는 따로 대장봉 코스로,

심설 트레킹을 하게 되었다.

하얀 눈으로 덮인 섬,
사방 흰 파도들이 만나,
그리움으로 떠 있다.
대장봉을 등 뒤에 두고,
건너편 섬 그림자를,
물 위에 드리우고,
폭설로 뱃길이 막히고,
인적 끊어진 항구에는,
닻 내린 빈 배만 묶여있다.
백 미터 남짓한 대장봉은,
솜 같은 눈을 덮여 쓰고,
사랑하는 남편을 기다리는,
할매 바위와 천년수를 내려다 보고.
선유도와 장자도를 보듬는다.
산정에서 내려다본,

고군산군도의 환상적인 설경,
자연이 만든 걸작에,
허파가 터질 듯이 숨이 막힌다.
오밀조밀 바다에 떠 있는 섬들이,
하얀 눈꽃으로  단장하고,
나를 붙잡는다,
이곳에서 살자고...
어느 곳 하나라도 눈을 뗄 수 없는,
믿기지 않는 섬의 설경에 넋을 잃고,
서녘에서 서서히 빨간 물감을 뿌려대는,
이 낮이 다 할 때까지,
노년은 청승을 떨며 갯가에 서 있었다.
2022.12.18. 고군산군도에서...
山生 김 종명

트레킹 코스
선유터널입구~장자교~장자회전교차로~천년나무포토존~
대장봉 들머리~할매바위~ 정상~
장자교~선유터널~선유대교~무녀도 캠핑장 주차장
(소요시간 약3시간 원점회기)

트레킹 지도

청색선으로 원점회기

오늘의 이모저모

진주에서 08:00 출발
진안 휴게소 직전 고속도로
차 안에서 담아본 마이산 풍광

진안휴게소에서 담아본 마이산 풍광

마이산 휴게소 전망대 쪽 설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이산 능선의 아름다운 풍광

장장 3시간을 넘어 도착한
군산시 비응도 도로의 풍광을
차 안에서 담아봄
대설로 전부 하얀 세상이 되었다

새만금 비응공원의 설경
여기서 잠시 정차하여 잠시 쉬다가

고군산군도로 향한다

간밤에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렸는지
이 풍광이 말해준다 ㅋ

다시 고군산군도로 향하면서
차 안에서 담아본 도로의 풍광
노련한 운전이 아니면 어림도 없는 눈길이다
가로수도 눈을 덮여 쓴 진풍경
따뜻한 남해 쪽은 상상도 안가는 풍광이다 ㅋ

무려 3시간 반만에 선유터널 앞에 도착
당초 선유관광안내소 주자창은
폭설로 주차하지 못하여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트레킹을 이어가기로 한다

선유터널 안으로 향하는 회원들을 담아본다
마치 피난 행렬 같기도 하다 ㅋ

무릎까지 빠지는 인도에서
선유도 해변의 풍광을 담고...

나는 대장봉으로 가기 위해
따로 장자대교로 이동한다

장자대교에서 바라본 풍광
선유관광안내소 주차장과
멀리 망주봉 쪽의 아름다운 설경

선유도 구불 8길 둘레길과
멀리 망주봉 쪽의 아름다운 설경을 당겨봄

장자대교 위에서 바라본
대장봉과 옛 장자교 쪽의 풍광

무릎까지 빠지는 인도에서
장자대교와 가야할 대장도리 쪽을 담아봄

장자도와 대장도리 입구 쪽
해상 데크로드를 담아봄

새로 조성된 천년나무 데크 전망대와
가야할 대장봉 쪽의 풍광

천년나무와 할매 포톤존의 풍광

포토존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장봉 쪽의 환상적인 풍광

천년나무 전망대에서 바라본
건너편 망주봉과 명사십리
신시도 대각산 쪽의 설경

아름다운 설경으로 모습을 바꾼
마이산과 닮은 망주봉을 당겨봄
정말 환상적이다 ㅋ

SNS상 핫플인
선유스카이 썬라인 쪽을 당겨봄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선유봉 쪽을 당겨보고...

장자대교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설경을 당겨 담아봄

대장도리를 잇는 도로에서
대장봉 쪽을 바라봄

대장봉 정상 쪽을 당겨봄

대장봉 들머리 쪽
커피숍과 팬션 쪽의 설경
주변에 조형물들이 눈길을 끈다

커피숍 입구의 앙증스런
조형물을 당겨 담아봄

대장도 방파제에서

해변의 아름다운 설경을 담아봄

방파제에서 바라본 풍광
좌측으로 망주봉 중앙에 대각산
우측으로 선유봉의 설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ㅋ

설경으로 아름다운 망주봉을 당겨봄

대장도 해변에서
건너편 선유봉과 장자대교 쪽을 담아봄

대장봉 들머리에
소와 호랑이 포토존을 담아보고
대장봉으로 향한다

대장봉 들머리 풍광
산행로는 대설로 발목까지 빠진다

대장봉으로 이어지는
눈꽃 산행로 풍광

어화대(漁火臺) 풍광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는
할매바위 신위를 모신 신당이라고 한다. 

산행로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광
설경이라 더 빛난다 ㅋ

이런 풍광을 담을 수 있다니
너무나 행복하다
벅찬 기쁨에 숨이 멎을 정도였다 ㅋ

하늘에 맞닿을 듯한
대장봉으로 이어지는 데크길 풍광

급경사 데크길을 올라서면
이런 멋진 풍광이 기다린다
오늘 이 시간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찰나의  아름다운 설경이다

같은 장소에서 선유봉과 장자대교 쪽을 당겨봄

산행로 언덕길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풍광

높은 곳에 오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고군산군도 핫플레이스
정말 오늘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절경이다 ㅋ

언덕 기암과 함께 담아본
아름다운 고군산군도의 설경

첫 전망대에서 흔적을 남긴다

대장봉 정상 전망대의 풍광
저 뒤로 산행로가 있지만
오늘은 여기에 만족한다

정상에서 바라본 환상적인 설경

정상 소나무에 정상 표지가 달려있다

정상 주변의 설경과
맞은편 관리도 쪽을 담아보고
이제 하산을 한다

하산길에서 담아본 첫 전망대 쪽의 풍광

전망대에서

설경이 아름다운 망주봉과
명사십리 해수욕장
멀리 신시도 대각산 쪽을 담아봄

기억에 오래 남을 만큼
망주봉 쪽의 아름다운 설경을 당겨 담아봄

하산로 데크길에서 내려다본 기막힌 풍광

지나온 데크길을 올려다봄

무릎까지 빠지는 눈길에서
할매바위를 바라봄
할매바위 전설은 생략함 ㅋ

산행로 언덕에서 바라본 풍광
아래 어화대와
멀리 선유봉 망주봉 등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무녀교 쪽을 당겨봄
사진 아래 해수욕장 쪽에
오늘 함께한 회원들이 조그맣게 보인다 ㅋ

대장도 해안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광

장자도를 잇는 도로를 지나고...

장자도 해안에서 바라본 풍광
혼자 보기 정말 아까운 풍광이다 ㅋ

장자도 관광안내소와
상가 주차장 등 주변의 설경
내 그림자도 함께...ㅋ

무녀도 주차장 쪽으로 이동한다
인도에는 적설로 인해
차도로 가면서 오고가는 차량을 피해
유유자적 주변의 풍광에 취한다

장자대교에서 바라본 선유봉과
아름다운 바다 풍광

선유터널을 지나고
선유도 구불 8길 들머리 쪽을 담아봄

한참을 걸어 선유교를 지나고...

무녀도 캠핑장이 있는 주차장에 들어서면서
오늘 고군산군도 트레킹을 마무리 한다

진주로 향하면서
차 안에서 바라본 무녀교 쪽의 풍광

차 안에서 담아본
신시도 대각산 쪽의 설경

차 안에서 담아본 새만금 방조제의 풍광
군산 비응항 수산시장 부근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진주로 출발한다

저녁 식사 후 
비응항에서 바라본 일몰 풍광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설경에 이어
황홀한 일몰 풍광은 아니나
일몰과 함께 노을 빛을 담을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한 마실이었다 ㅋ

비응항에서 바라본 노을
서서히 빨간 물감을 뿌려대는 풍광에
숨이 멎을듯 하였다

이 풍광을 끝으로
오늘 고순산군도 눈꽃 트레킹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눈과 빙판길의 장거리 운행에
수고하신 기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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