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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고성 좌이산(固城 佐耳山. 416m)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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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좌이산(固城 佐耳山. 416m)트레킹

고성 좌이산은,

통영, 여수 간 한려수도의,
수려한 바닷길 길목에 우뚝 솟아,
억겁(億劫)의 세월 동안,
귀를  쫑긋이 세우고,
자란만을 지키고 있는 산,
비록 산은 나지막하지만
에메랄드 빛 바다와,
 크고 작은 섬들이 어우러진 풍광은,

여느 한려해상 국립공원 보다,

 한적하면서도 옹골차다.
특히 산정에 서면,

사방팔방 시원하게 툭 터지는 조망이,

이 산의 백미이다.

그래서일까 일찍이,
조선시대  전기에 봉수대가 설치되어
왜적의 침입에 대비한
망대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특히 이곳은, 
하일면 임포항~하이면사무소 간,
남파랑길 33구간으로,
공룡발자국으로 유명한,
상족암 군립공원과 좌이산을 연계한,
둘레길 트레킹의 핫플레이스이다.
각설하고,
하늘을 닮은 바다를 보면서,
오솔길을 따라 걷는다.

언제나 같은 풍경이면서도,
볼 때마다 의미가 다른 설렘,
높은 곳에서가 아니면 느껴볼 수 없는,
희열(喜悅)을 내 안에 가득 채운다.
산 능선과 푸른 바다,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섬,
그 하나하나에 자상하게 다독 그린,
신의 손을 느끼면서,
잡다한 세사(世事)를 잊고,
잠시 자연에 귀일(歸一)하며,
오솔길의 낭만을 한껏 누렸다,
낭만이 별거인가?

감성에 충만하면 그만이지...
2022.12.11. 좌이산에서...山生 김 종명

트레킹 코스
가리미고개~너덜지대~전망대~청룡사 갈림길~

좌이산 정상~전망대~입암산 전망대
(소요시간 약 3시간 왕복)

트레킹 지도

청색선으로 왕복

오늘의 이모저모

가리미 고개 헬기장에
애마를 두고 트레킹 시작

임도로 이동하면서
지나온 산행로를 되돌아 봄
멀리 고성 무이산 능선이 조망된다

솔향이 진한 솔 숲을 지나고...

너덜지대를 지난다

한차례 땀이 흐를 즈음
첫 바위 전망대를 만난다

전망 바위에 올라 내려다본 풍광
멀리 무이산, 수태산과
하일면 소재지가 조망된다

멀리 지나왔던 학동치를 당겨봄

바위가 널려있는 산행로를 올라서고...
좌이산은 들머리부터 정상까지
오름길이 계속되지만
나에게는 시골집 축담을 올라가는 기분이다 ㅋ

두 번째 조망바위에 올라...

삼천포 대교와 남해 쪽 풍광을 담아봄

오름길 산행로에서
첫 전망대 쪽을 올려다봄

첫 전망대 풍광
무이산 수태산 자란만 등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풍광

하일면 소재지와
남파랑길 33구간 출발지인 임포항을 당겨봄

능선 산행로에서 정상 쪽을 바라봄

정상 직전의 정자 전망대

정자에서 바다 쪽 풍광을 담아봄
산아래 자란도와 멀리 통영 미륵산까지 조망된다

정상 쪽 철계단을 올라서면...

정상 쪽 봉수대 풍광이 펼쳐진다

정상부 산불감시초소 풍광

정상에서 지나온 산행로를 내려다봄

정상 표지석을 담고...

정상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광
사방팔방 조망이 툭 터져 가슴이 확 트인다 ㅋ
멀리 고성 거류산, 통영 벽방산, 미륵산과
거제 쪽의 산그리메도 희미하게 조망된다

멀리 남해. 사천. 하동 쪽을 바라봄

정상부 기암에 올라 흔적을 남기고...

공룡발자국이 있는 상족암 쪽을 당겨봄
에메랄드빛 아름다운 바다와

멀리 남해 금산과. 호구산 등이 조망된다

공룡박물관 쪽을 당겨봄

삼천포 대교와 각산
사천 시내와 건너편 남해, 하동 쪽이 조망된다

삼천포 대교 쪽을 당겨봄

사천 와룡산을 당겨봄

정상에서 가야할 입암산 능선을 바라봄
바로 앞에는 사량도와 수우도 등이 조망된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자란만의 아름다운 풍광

산아래 송천마을과 자란도를 당겨봄
그 뒤로 멀리 통영 벽방산이 등이 조망된다

봄이면 진달래로 유명한
솔섬과 장여 쪽을 당겨봄

더 당겨봄

가야할 산행로를 바라봄

산행로에서 정상 쪽을 올려다봄
정상부는 바위로 이루어진 암봉이다

산행로에서 멀리 남해 쪽을 바라봄

청룡사. 명덕고개 갈림길을 지나고...

안전 로프줄이 있는 언덕을 올라서면...
(미끄러울 때 사용하기 위해 설치)

멋진 바위 전망대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유유자적 차 한잔 마시며
 멋진 풍광에 빠진다 ㅋ

입암산 능선길에서 바라본 풍광
산자락으로 이어지는 해안과
고성 통영 쪽의 한려수도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고성. 통영 쪽을 당겨봄
멀리 통영 미륵산 등
거제의 산까지 희미하게 조망되며
크고 작은 섬들이 바다에 둥둥 떠 있다

멀리 통영 미륵산 쪽을 당겨봄
아래는 고성 와도(누운섬)이다

입암산 직전의 능선 풍광

입암산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풍광

명덕고개로 이어지는 능선과
산아래 하일면 동화리와

맞은편에 통영 사량도가 조망된다

산아래 춘암리 마을과
사량도행 여객선터미널이 있는 용암포
멸치잡이로 유명한 맥전포항이 조망된다

정상에서 명덕고개로 이어지는
철계단 풍광을 끝으로

들머리로 되돌아 원점회기
좌이산 트레킹을 마무리 하고
인근 솔섬으로 향한다

솔섬 쪽에서 바라본 좌이산 전경

솔섬 장여로 이어지는 데크길 풍광
이곳 솔섬은 봄에 진달래로 유명하다

솔섬 해안의 풍광

한적한 솔섬의 해변의 풍광
앞에 자란도와 고성 거류산 등이 조망된다

솔섬 해변에서 바라본
장여 쪽의 아름다운 풍광
만조시는 물에 잠겨 작은 섬이 된다

모래 해변에서 바라본 장여 쪽의 풍광

갯바위와 어우러진
장여 쪽의 아름다운 풍광을 끝으로
오늘 좌이산 트레킹 여정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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