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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경남수목원의 만추(晩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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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수목원의 만추(晩秋)

하룻밤 사이 늦가을이,
초겨울로 돌아섰다.
찬서리가 내리고,
그것도 모자라,
첫얼음까지 얼었다.
내 안의 감성을 끄집어내고,
가슴 깊숙이,
벅찬 감동과 희열(喜悅)을 안겨 주었던,
만추(晩秋)의 열광적인 공연이,
채 끝나기도 전에,
늦가을은,
느닷없이 초겨울로 변절하여,
만추의 공연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있다.
메마른 나뭇가지 끝에
대롱대롱 매달린 단풍잎들이,
바람이 불적마다 ,
차가운 땅바닥으로 나 뒹군다.
아! 이럴 수가...
힘없이 발길을 옮기는,
내 신발창에,
애꿎은 단풍잎 하나가 붙어있다.
2022.11.5. 경남 수목원에서...山生 김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이곳은
진주이지만 수목원 정식 명칭은
경상남도 수목원이다

진주 수목원이라 하였으면...
(입장료 있음.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금지)

주말 번잡이 예상되지만
갑작스런 한파로
고운 단풍을 못 볼 것 같아
진성면 은행나무길을 지나면서
차 안에서 담아본 풍광

수목원 주차장 쪽의 풍광
가을빛이 짙다

입구 산림박물관 쪽의 풍광

작은 연못 쪽의 가을 풍광

단풍이 들었지만
그새 단풍잎이 많이 낙화하였다

탐방로 옆의 쑥부쟁이를 당겨보고...

핫 스팟인 메타스퀘이어 길을 담아봄

조금 당겨보고...

아직 붉게 물들지는 않았지만
날씨 변수가 있어 담아본다 ㅋ

지나온 입구 쪽을 당겨봄

아름다운 황금빛 메타스퀘이어 길을 당겨봄

더 당겨봄

짧은 가을이기에
더 기억할 수 있을 만큼
메타스퀘이어 길을 넓게 또 담아봄 ㅋ

수목원 핫 스팟인
미국 단풍길의 아름다운 풍광

이 풍광을 담기 위해 서둘러 왔는데
벌써 단풍잎들이 낙화하였다
이해를 돕기 위해
작년에 담았던 풍광을 올려본다 ㅋ

작년에 담았던 아름다운 단풍길의 풍광

오늘의 단풍길 풍광

탐방로에 단풍잎이 떨어져 수북하다

당겨본 오늘의 단풍길 풍광

바람이 불적마다
단풍잎이 우수수 떨어진다

별처럼 떨어지는 단풍잎들을 담아봄

차가운 땅바닥에 널브러진 단풍잎을 당겨봄

빛고운 단풍잎을 당겨봄

행여 또 낙화할까 싶어
또 당겨보고...

아직 초록빛이 남아 있는
단풍길을 담아봄

내 마음까지 뜨겁게 하는
참 가을스러운 단풍길의 풍광

찬서리를 맞았지만
그 자태는 더 고혹적이다 ㅋ

언덕길의 눈부신 가을빛

올해는 벌써 단풍잎이 떨어지고
빈 가지만 남아 있다

수목원 정자 쉼터 쪽의 풍광

가을빛이 곱게 내려앉은

메타스퀘이어 길의 풍광

멀리 언덕 쪽을 당겨봄

더 당겨봄

때마침 황금빛 숲길을  걷는
살가운 커플을 당겨보고... 

크게 담아본다

가을 햇살에 눈부신 풍광

지나온 단풍길의 풍광

조금 당겨봄

지나온 메타스퀘이어 길의
눈부신 풍광을 또 담아봄

또 다른 메타스퀘이어 숲을 당겨보고...

지나온 탐방로를 올려다봄

눈부신 메타스퀘이어 숲의 풍광

이곳에는 정자 쉼터가 곳곳에 있어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쉼하기 좋은 곳이다

지나온 메타스퀘이어 길을 당겨봄

여기서 흔적을 남기고...ㅋ
단풍이 고운 수목원 연못 쪽으로 이동한다

수목원 연못 쪽의 가을 풍광

피노키오와 정자 쉼터 쪽의 풍광

붉디붉은 단풍과 정자 쉼터 쪽의 풍광

단풍과 어우러진 연못 쪽의 풍광

연못 주변의 아름다운 단풍을 담고
수목원을 나선다

수목원 앞 은행나무길의 풍광

진주 시내로 이어지는
일반성 은행나무길의 풍광
하루새 노란 은행잎이 모두 떨어졌다

이 풍광을 끝으로
진주 경남수목원 단풍 탐방을 마무리하고
내일은 대구 고령 쪽 마실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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