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202.7m, 창원 합포구 구산 저도)산행의 일석삼조
오늘은(2013.1.18.)
오랫만에 옆지기와 함께 산행을 나선다.
옆지기의 무릎을 감안 장거리나 암릉 산행엔 무리라
가까운 단거리 코스인 통합 전의 마산 구산면에 있는
용두산으로 가기로 한다.
용두산은 연륙교가 신설되기 전에는 섬이였다.
그리고 용두산의 존재도 미미하였으나
2개의 연륙교에
구산면 석곡리에 전국 최대 해양드라마세트장이 들어서면서
가족, 연인들의 탐방이 증가하자
창원시에서는 용두산 비치로드를 개설 등산인들까지 가세
용두산 산행과 비치로드 트레킹, 해양드라마세트장 탐방등
3가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일석삼조의 탐방코스로 변모하여
관광명소로 급부상 하게 된 것이다.
사실 이곳은 새로운 연륙교가 가설되기 전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에서 부터 구산면을 잇는 해안도로가
마산 합포구까지 이어저 드라이브 코스로
많은 탐방객의 사랑을 받아왔었다.
그러나 이 같은 창원시의 관광객 유치사업의 노력으로
이젠 이곳은 쪽빛 바다와 함께
마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 태어나게 된 것이다.
산행코스
연륙교 주차장~콰이강의 다리(구 연률교)~고기고 횟집~첫 전망봉~정상~
비치로드 제 3코스,2코스 삼거리~하포, 연륙교 삼거리~연륙교 주차장
(소요시간 약 2시간 원점회기)
※비치로드는 생략함
산행지도
오늘의 이모저모
흐르는 곡
오늘은 구산면의 명소탐방을 순서대로 소개합니다.
1.해양드라마세트장 탐방
해양드라마세트장은
합포구 구산면 석곡리 산 183-2에 09.10.~10.9간에 걸쳐 건립
MBC 특별기획드라마 김수로를 촬영한 것을 비롯
국내 최대 TV 드라마촬영장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구산면 석곡리 소재 해양드라마세트장의 풍광
해양드라마세트장 입구에서
현재까지 촬영된 드라마 포스터를 전시 해 두었다
이곳에서 촬영한 드라마 포스터 앞에서
드라마세트장 앞 해변에서
세트장에서
이하 내용은 같음.ㅋ
배도 만들어놓고...
주막에서 한컷.ㅋ 그런데 술잔이 가려서.ㅋㅋ
여기는 시장 일부의 한약판매소
세트장을 떠나면서
2.저도(猪島) 연륙교
일명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는 저도연륙교는
1987년도 가설다리(붉은색)와
2004년에 가설한(흰색) 다리 2개 나란히 놓여져 있다.
새로 생긴 다리는 밤이 되면 다리의 조명으로
시조(市鳥)인 괭이갈매기가 비상하는 형상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관광은 밤에 하는 것이 더 아름답다.
예전의 다리인 일명 콰이강의 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있다.
청춘 남녀가 다리를 건너면서
사랑을 고백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연인들은 이 다리에서 사랑을 고백한 다음
자물통을 다리의 난간에 걸어 잠근 후
열쇠는 바다에 던져버리면 사랑이 계속된다고 믿고
이 다리를 건너는 연인들마다 자물통을 걸어
다리 난간에 수많은 자물통이 걸려있다.
물론 이것이 얄팍한 상혼이라 믿어지지만
그런대로 재미있는 것 아니겠는가.ㅋ
연륙교 주차장쪽에서 콰이강 다리를 바라봄
신설 연륙교가 생기기 전에는 차량과 사람이 통제하에 이곳을 이용하였다.
신설 연륙교에서 내려다봄
콰이강 다리위에서
다리 난간에 걸어 둔 연인들의 사랑의 맹세 자물통
난간 양쪽에 수 없이 많이 걸려있었다.
새로 신설된 연륙교(2004년도)
이 연륙교 설치로 차량과 사람 통제없이 자유롭게 통행하게됨
새로 신설된 연륙교의 아름다운 야경
이것두
다리 모양이 갈매기 형상으로 보인다.
3.용두산 산행
비치로드와 별도로 산행을 할 경우
고기고 횟집 옆과 비치로드 제 2주차장 밑 양 들머리 어디로 선택하던
모두 원점회기 코스이다.
비치로드와 함께 산행을 하려면
자가용 이용 탐방객은 차량 회수를 위해 지루한 아스팔트 길을 감수하여야 한다.
연륙교 주차장 밑에서 해적과(?)기념으로...
콰이강 연륙교를 배경으로
한가롭게 떠 있는 요트
산행들머리로 들어서면서
고가고 횟집쪽으로 가는중
앞서는 우리집 몽돌이
실질적 들머리에서
허수아비가 서있는 좌측으로 진행한다
직진은 고기고횟집
산행로에서
산행로 첫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
두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봄
산행로의 소나무에서
세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
사진 건너편은 저도로 이어지는 해안 도로임
세번째 전망대 뒷편에서 바라본 풍광
소나무가 울창한 산행로
정상이 바라보이는 바위전망대
이곳에서 한컷.ㅋ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
바위전망대에서 올려다본 정상과 능선
오른쪽 작은 봉우리 전망대
작은 봉우리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광
소나무를 멋지게 손질 하였다.
이곳 풍광이 입권이었다.
요기서 기념으로.ㅋ
몽돌이두 이쀼게 한컷.ㅋ
작은봉우리 전망대에서 휴식중인 몽돌이
하산로 능선쪽을 바라봄( 연륙교와 이어지는 능선으로 하산)
첫 갈림길
좌측으로 제 3코스 비치로드
우리는 직진
정상 직전의 산행로에 잔설이 결빙되어 있었다
정상에서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
요기서 한컷.ㅋ
하포쪽 능선길
여기서 하포쪽으로 가지않고
삼거리에서 좌측 능선길로 하산함
하산로 전망대에서
사진 밑에 하포주차장이 보인다
둘이서...
연륙교로 가는 하산로에서
이런 멋진 소나무 터널은 처음이었다.
날머리에서
여기서 들머리로 하여도 역순으로 원점회기됨
저도의 해변풍광
하포의 해안풍광
이것두
하포마을 주차장과 마을 전경
하포마을 해변에서 연륙교쪽을 배경으로
하포를 떠나면서...
이쪽이 도보로 비치로드 제 1코스로 가는 들머리이며
용두산과 비치로드 완주 날머리이기도 하다.
이렇게 해서 구산면 저도의 용두산, 해양드라마세트장,
명물 연륙교등 일석삼조의 탐방 시간을 멋지게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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