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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태풍이 할퀴고 간 남해 바닷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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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할퀴고 간 남해 바닷길

세상을 집어삼킬듯한 태풍,
밤새 거세게 창문을 두드리며,
짐승처럼 울부짖는,
태풍의 포효에,
숨죽이며 잠 못 이룬 밤...
아침이 되자,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초가을의 하늘이 열렸다.
불행 중 다행으로,
내가 살고 있는 곳은,
태풍 피해가 크지 않는 것으로 보이나,
부서지고 잠기고,
전국 곳곳에 태풍이 할퀴고 간,
엄청난 태풍 피해가,
아침 뉴스로 생생하게 전해져,
누군가의 크나큰 슬픔과 고통이,

고스란히 가슴에 와닿는다.
자연에 맞설 수 없는,
인간의 나약한 현실을 자각하며,
급격한 기후 변화의 원인이,
모두 인간들의 욕심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깨닫게 한다.
태풍이 휩쓸고 간,
남해 바다 쪽이 궁금하여,
오후 자투리 시간에,
가까운 삼천포항 주변을 둘러보았다.
2022.9.6. 삼천포항에서...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남일대 코끼리 바위
(사천시 향촌동 676-1)
코끼리 바위는
남일대 해수욕장 해안로 끝에 위치하며
사천 8경 중 하나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2018년 태풍 콩레이에 의해 파손 되었다가
최근 다시 복구하였지만
이번 힌남노 태풍으로
일부 산책로가 다시 파손되었다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풍광
좌측이 코끼리 바위이고
우측은 스카이워크와
진널전망대 신향항으로
바닷길 산책로가 이어진다
아직까지 제법 높은 파도가 밀려온다 

산향항의 등대와 스카이워크 쪽을 당겨봄

 코끼리 바위로 이어지는 산책로에서
남일대 해수욕장 입구 쪽과
멀리 와룡산의 장쾌한  능선을 바라봄

남일대 엘리너스 호텔 쪽을 담아봄

산책로 데크 길의
코끼리 전망대 쪽의 풍광

전망대 앞 갯바위와 어우러진 풍광
바닷물이 폭우로 흙탕물이다
멀리 남해 쪽이 조망된다

산책로 데크길의 풍광

코끼리 바위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당겨보니
곳곳이 태풍으로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

 철망이 부서지고 곳곳에 낙석과
해안 몽돌이 산책로에 널브러져 있다

산책로의 낙석을 보고
위험하여 얼른 지나간다

산책로 옆 축대가 처참하게 떨어저 나갔다
태풍의 위력을 실감한다

지나온 산책로를 뒤돌아봄
붉은 선 밖으로 모두 파손되었다

산책로 커브길에는 더 심하였다

이곳에는
파도가 얼마나 강하였으면
아예 몽돌이 산책로에 떠 밀려 와
산책로를 덮고 있었다

해안로에서 신향마을 쪽을 담아봄

더 이상 코끼리 바위 쪽으로 갈 수 없어
해안에서 코끼리 바위와 바다 풍광을 담고
되돌아 나가기로 한다

아직까지 파도가 밀려오는
코끼리 바위 쪽을 당겨봄

해수욕장 쪽에서 코끼리 바위 쪽을 담아봄

코끼리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의 풍광을 당겨봄
원래는 파도가 부딪히는 풍광을
가까이에서 담을 목적이었는데 아쉬웠다 ㅋ

스카이워크 쪽으로 이동하면서 당겨봄

남일대 스카이워크의 멋진 풍광

전망대 쪽을 당겨봄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
코끼리 바위와 신향항의 등대가 조망되고
멀리 남해까지 시원하게 펼쳐진다

전망대에서 지나온 코끼리 바위 쪽 산책로를 담아봄

남일대 해수욕장 쪽을 담아봄

신향마을로 이어지는 산책로 풍광

산책로의 또 다른 코끼리 전망대 포토존 쪽의 풍광

주변 갯바위와 산책로 풍광

이곳에서 흔적을 남기고..ㅋ

갯바위와 스카이워크 쪽을 담아보고
해수욕장 쪽으로 되돌아 나간다

남일대 해수욕장의 사랑의 자물쇠 포토존 풍광

남일대 해수욕장 메인 포토존의 풍광
하늘은 아무 일 없었다는 것처럼
파란 하늘을 열고 있었다 ㅋ

해수욕장 모래사장과
멀리 남해 쪽의 아름다운 풍광
바닷가에는 간간히 탐방객들이 찾았다

남일대 해수욕장 주차장에 도착
(주차 무료)
삼천포항으로 이동한다

삼천포 노산공원 밑
팔포 회타운에 들어서면서 담아봄
이곳에는 매년 전어축제가 열린다

회 타운 앞 해안 산책로 데크 쪽의 풍광

건너편 등대와 산책로 하트 포토존 쪽의 풍광

산책로 데크에서 신수도 쪽을 당겨봄

가야할 삼천포 아가씨 상 쪽을 담아봄

아가씨 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
멀리 좌측으로 사량도
우측으로는 신수도와 수우도가 조망된다

바다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님을 기다리는 모습이 애잔하다
이곳에는 쌍방울 자매의
삼천포 아가씨 노래가 흐르는데
저작권을 이유로 이제는 들을 수 없었다
예전에 블에도 이 곡을 올렸는데
저작권으로 올릴 수가 없어 안타깝다
이제는 쌍방울 자매 노래라면
모두 듣지 않으려 한다 ㅋ

노산공원 바닷길 산책로 정자 쉼터와
물고기 상 포토존 쪽의 풍광

정자 쉼터 밑 갯바위에서
멀리 삼천포 대교 쪽을 바라봄
그 뒤로 하동 금오산과

남해 쪽 산들이 조망되며

우측에는 청널공원의 풍차가 보인다

당겨보니 예전의 빨간 풍차가
파란색과 하얀색으로 바뀌었다

물고기 상 포토존의 풍광
상괭이 참돔 볼락 전어 등이 조각되어 있다

갯바위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광
건너편 남해 창선도와 남해 쪽의 풍광

같은 장소에서 사량도와 신수도 쪽을 바라봄

갯바위 끝에서 정자 쉼터와
물고기 상 쪽을 올려다봄

이 풍광을 끝으로
인근 청널공원으로 이동한다

청널공원에서 바라본 풍광
공원 입구 쪽 팔랑개비는

태풍에도 온전하여 신기하다 ㅋ
바로 아래는 삼천포항이다

청널공원 풍차 전망대 쪽의 풍광
(사천시 서동 353)
주차 무료 반려견 동반 가능

그런데 풍차 앞 예전의 포토존이 없어지고
그대신 카페 건물이 들어섰다
오히려 아름다운 전망을 막은 카페 건물
어떻게 이곳에 허가가 났을까 라는 의문이 생겼다 ㅋ

빨간색 풍차가 아닌
하얀, 파란색 풍차 전경을 담아봄

전망대에 올라가면
벤취에 앉아 창문 밖으로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신수도 쪽을 당겨봄
멀리 수우도 두미도가 조망된다

남해 창선 쪽도 아름답게 펼쳐지고...

멋진 작은섬을 당겨봄
씨앗섬인지?

풍차 2층 전망대에서 멀리 와룡산 쪽을 당겨봄

전망대 2층에서 바라본 풍광
삼천포항 사량도 신수도 등
바다 쪽의 멋진 풍광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전망대 2층을 한바퀴 돌면서
삼천포 해상케이블카가 있는
각산 쪽을 당겨봄

삼천포 대교와 하동 금오산 쪽을 당겨봄

진주로 향하면서
해안도로에서 삼천포 대교 쪽을 담아봄

실안 노을 전망대쪽의 풍광

전망대 쪽의 용머리를 당겨보고...

 낙조의 명소인 실안 해안에서
죽방렴과 등대 풍광을 끝으로
오늘 마실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진주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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