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日常)...

진주 이반성 해바라기 축제장 탐방

728x90
반응형

진주 이반성 해바라기 축제장 탐방

지난 9월 1일부터,
진주 이반성면 가산마을.
해바라기 공원에서,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는 소식에,
궂은 날씨지만 가까운 곳이라,
한달음에 달려갔지만,
연일 내리는 비 탓으로,

꽃은 만개하였지만,
키가 큰 재래종은,
고개를 모두 땅 쪽으로 숙인 채,
꽃잎이 갈라지고,
검게 타버린 처참한 상태였고,

꽃밭 뒷 쪽의 해바라기는,
키가 작은 관상용이라,
꽃 상태가 조금 괜찮은 상태였다.
그나마 황금빛 해바라기를 보게 되어,

불행 중 다행이었다.

여름은 늘 그랬듯시,

뜨거운 열기를 퍼붓다가,
미친 듯이 비를 뿌려댄다.
여름의 끝자락,

푸른 숲도 지치고,

매미 울음소리도 끊어졌다.

멀지 않은 곳,
질퍽한 꽃밭에는,
낙화한 꽃잎만 널브러지고,
꼬부랑 꽃대만 남았다.
꽃을 심고 가꾼 정성이,
모두가 허사가 되어.
꽃길을 걷는 내 가슴도,
숯덩이처럼 다 타버렸다. 

무정한 하늘은,
마치 숨바꼭질하는 냥,
파란 하늘을 보이다가,
이내 잿빛으로 가리며.
바람도 없이 후덥지근하다.
태풍 전야의 전조(前兆)일까?
아무튼 아무탈 없이,
조용히 지나가기를 기원해본다.
2022.9.4. 이반성 해바라기 꽃밭에서...山生 김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진주 이반성 해바라기 축제는
이번에 세 번째로 개최하였지만
궂은 날씨로
해바라기 꽃 상태가 좋지 않아
많은 예산과 정성이 물거품이 되어
정말 안타가운 심정이었다
꽃밭은 넓게 조성되었고
다양한 해바라기를 심고

축제 준비도 많이 하였는데 아쉬웠다
그나마 궂은 날씨에도
굿굿하게 꽃을 피운
해바라기 꽃이 있어 담아보았다

서진주에서 창원 간 국도로 운행 중
문산 직전의 노견에서 바라본 풍광
진주의 명산 월아산은 구름 속에 갇혔다

진주 이반성면 가산리 1061
해바라기 축제장 풍광
행사 무대 등 축제장은 준비가 되었는데
해바라기 꽃은 연일 내린 비로
꽃 상태가 몰골로 변해 축제가 퇴색되었다

주차장도 넓게 완비하였는데 정말 아쉽다

그래도 입구 쪽에서
흔적을 남겨본다 ㅋ

이곳 꽃밭에는
특이한 색깔의 해바라기가 심어저 있었다

축제장 무대에서 내려다본 꽃밭의 풍광
아름다운 황금빛 꽃밭을 상상하였는데
궂은 날씨로 꽃들이 끝물 상태가 되었다 ㅠㅠ

이색적인 해바라기 꽃을 담아봄

멋진 꽃송이를 더 당겨봄

꽃이 잘 피어있는 곳을 찾아 담아본다 ㅋ

이 꽃들도 비가 더 오거나
태풍이 오면 보지 못하니
이 풍광을 담을 수 있다는 게 다행이다 ㅋ 

생전 처음 접하는 멋진 꽃을 당겨봄

축제장 앞 쪽은
키가 큰 재래종 꽃이라
비에 더 약한 것 같다

꽃밭 산책로 풍광
꽃밭은 두 곳으로 나누어저 있었다

두 번째 꽃밭 전망대 풍광
사진가들을 위한 배려에 인상 깊었다

꽃밭 중간 탐방로에 벤취 포토존도 있고...

꽃밭 전망대에서 앞 쪽의 꽃밭을 담아봄
꽃밭은 정말 넓고 꽃도 만개하였는데
정말 너무 아깝고 속상하였다 ㅋ

앞 쪽 꽃밭을 당겨봄

중간 포토존 쪽에서 뒷 쪽 꽃밭을 담아봄

뒷 쪽 꽃밭은 다소 꽃 상태가 나았다

괜찮은 꽃송이를 당겨봄

빗물에 젖어 헝클어진 머리 풍광

화사하게 핀 꽃송이를 당겨봄

꽃밭 뒷 쪽은 그나마 상태가 좋아보여 당겨봄

질퍽한 꽃밭 뒷 쪽의 풍광
키 큰 해바라기는 모두 검게 타버렸다

길이 없는 꽃밭 뒷 쪽의 화사한 해바라기를 담아봄

아쉬워 뒷태도 담아보고...ㅋ

이 쪽은 황금빛으로 멋진데
길이 없는데다 미끄럽고 잡풀이 많아

더 이상 발을 옮길 수가 없어
다시 되돌아 나가
탐방로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ㅋ

중간 탐방로에서 바라본 풍광

뒷 쪽의 관상용 해바라기 꽃밭의 풍광

이곳은 키가 작은 해바라기로
그나마 볼만하였다

정면에서 꽃밭을 담아봄

어두웠던 마음이
황금빛 해바라기의 모습에
금새 환해진다 ㅋ

너마저 없었다면
내가 이 꽃밭에서 울고 나갔을 것이다 ㅋ

화사한 꽃송이를 당겨봄

황금빛 물결에 가슴이 시원해진다

멀리 뒷 쪽의 아름다운 해바라기를 당겨봄

꽃밭에 나 말고 나비도 있었네..ㅋ

만개한 꽃송이와
이제 막 꽃을 피우려는 꽃송이를 당겨봄

개화 직전의 꽃송이
내일이면 활짝 필 것 같은데...ㅋ

언덕 쪽의 해바라기를 당겨봄

내린 비로 잎이 오그라진 꽃송이를 당겨봄

그래도 이런 풍광을 담을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ㅋ

꽃밭을 나서면서
예쁜 꽃송이를 담아본다

날씨만 좋았더라면
환상적인 모습일 텐데 너무 아쉽다

꽃밭 입구 쪽에 멋지게 핀 꽃송이를 당겨봄

이색적인 해바라기 꽃이라
자꾸 눈길이 간다 ㅋ

담고...

또 담고...

너무 아쉬워 또 담아본다

멀리 멋지게 핀 꽃송이를 당겨봄

정말 멋지다!!!

궂은날 아름다운 꽃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꽃밭을 나선다

일반성 국도에서 월아산을 끝으로
이반성 해바라기 축제장 여정을 마무리하고
무탈하게 귀가함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