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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상림공원

함양 상림공원 보랏빛 버들마편초 함양 상림공원 보랏빛 버들마편초 고창 학원농장 해바라기 탐방 후 진주 귀갓길에 함양 상림공원에 들어선다. 마치 그리워 몸살이라도 난 듯, 공원 꽃밭을 정신 나간 사람처럼, 이곳저곳을 쏘다니며, 여름꽃 풍광에 푹 빠진다. 하늘에서는 여전히, 35도를 웃도는, 뜨거운 햇살을 퍼붓는다. 숲도 나무도, 삼복더위에 삶아낸 듯 휘늘어지고, 아침에 핀 꽃들도 지쳐있는 한낮, 공원 한편의 철 지난 연꽃은, 널브러져 있었지만, 영원히 푸른 숲, 함양 상림공원에는, 또 다른 꽃들이 있어, 결코 실망하지 않아도 된다. 바로 보랏빛 버들마편초 등, 삼산 축제를 앞두고 조성된 꽃밭에, 향기 가득한 꽃들이 피어있기 때문이다. 비록 꽃이 아니더라도, 천년의 숲인 상림 숲이 있어, 이렇게 무더운 날 피서에 안성맞춤이다. 그렇다! 나.. 더보기
거창, 함양 여름꽃 명소 탐방 거창, 함양 여름꽃 명소 탐방 밤새 천둥 번개를 동반한,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다가, 언제 그랬느냐는 듯, 비가 그친 오후 파란 하늘이 열렸다. 장마가 계속 된다는 날씨 예보에, 하늘이 열린 틈을 놓칠 수 없어, 얼른 마실 채비를 하고, 오늘(2022.6.24)은, 거창, 함양 쪽의 여름 꽃 명소를 찾아 나선다. 간밤에 내린 장맛비가, 뜨거웠던 대지를 식혀주고, 산기슭에서부터 하천까지, 쏟아진 빗물이 줄기차게 흐르고, 땅에는 불볕에 목말랐던 식물들이, 생명수를 벌컥벌컥 마시는 소리가, 사방에서 울려 퍼진다. 가는 곳마다 생기를 찾은 여름꽃들이 반긴다. 눈길 가는 곳, 발길 닿는 곳마다, 싱그러운 초록을 더듬고, 신선한 여름 꽃길에서 가슴을 적시며, 내 삶에 탄력을 더하고 내 영혼을 맑게 하였다. 이 후기를.. 더보기
꽃의 별천지 함양 상림 숲 꽃의 별천지 함양 상림 숲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349-1. 천연기념물 제154호) 가을을 재촉하는 단비가 내려, 뜨거운 대지를 식히고, 목마른 생명들에게 생명수를 건넨다. 산꼭대기에서 가을을 기다린 고추잠자리도, 시원한 숲으로 내려오는 초가을 문턱, 오눌(2021.8.14)은, 비가 잠시 주춤하는 틈을 타, 인근 함양 천년의 숲, 상림 숲으로 향한다.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9.10~10.10)행사를 앞 둔, 상림공원에는 천년의 숲 주변에, 연꽃, 수련, 숙근 사루비아, 풍절초 등, 갖가지 꽃들이 활짝 피어, 일상에 지친 탐방객들에게 오아시스가 되고 있었다. 다행히 탐방 내내 하늘이 열려, 함양 숲 공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을 수 있어, 기분 좋은 꽃마실이었다. 오늘의 이모저모 숲 입구의 멋진 .. 더보기
함양 상림공원 꽃무릇에 또 빠지다! 함양 상림공원 꽃무릇에 또 빠지다! 밤새 내리던 가을비가 오후에야 그쳤다. 어제 환상적인 상림 숲의 꽃무릇을, 혼자 본 것이 너무나 아까워, 오늘(2020.9.18)은, 오후 옆지기와 함께 또 상림 숲으로 향한다. 함께 보면 더 아름답기 때문이다. 잎과 꽃이 영영 못 만나는, 꽃무릇의 처지가 애달프지만, 우리는 선홍빛으로 물든 숲에서, 잃어버린 감성을 되찾고 청춘을 되찾았다.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가을의 첫 꽃을 함께 보며, 꽃처럼 웃은 즐거운 마실이었다. 오늘의 이모저모 공원에 들어서면 늘 마주치는 조형물 앞에서 함화루로 이어지는 산책로 풍광 어제는 혼자였지만 오늘은 함께한다 ㅋ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을 함께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함화루 앞 노거수에서 화사한 꽃무릇 산책로에서 보고 또 보아도.. 더보기
함양 상림공원에 꽃무릇이 절정이다 함양 상림공원에 꽃무릇이 절정이다 (함양읍 필봉산길 49) 새벽부터 쏟아지던 가을비가 그쳤지만, 하늘은 여전히 잿빛이다.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 같지만, 오늘(2020.9.16)은 오후 자투리 시간에, 인근 함양 상림공원 꽃무릇 탐방에 나선다. 다행히 탐방내내 비는 내리지 않았다. 잎도 없이 가녀린 꽃대 하나에, 꽃을 피운 고귀함. 간절한 기다림에 촛불을 켜고, 타고난 냉혹한 운명에 흐느끼다 못해, 숲을 온통 핏빛으로 물들게 한다. 참사랑이란 꽃말이 무색하게, 정작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하는 애절함에, 한편으로는 마음이 불편하지만, 산들바람에 꽃수술을 흔들어대는, 꽃무릇의 순결하고 매혹적인 자태에, 그만 넋을 잃은 마실이었다. 마치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상림 숲... 지금 상림 숲에는 꽃무릇이 절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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