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사성암(四聖庵) 탐방
구례 사성암(四聖庵) 탐방 연사흘 장맛비처럼 비가 내린다. 비 오기 전에 미리, 봄꽃을 찾아 나선 길, 그길에서 만난 사성암 후기는, 봄꽃 소식부터 먼저 전하고, 비가 내리는 오늘에야, 사성암 탐방 후기를 올린다. 구례 오산(鼇山)의 기암절벽에, 절묘하게 자리잡은 사성암(四聖庵)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華嚴寺)의 말사로, 신라의 원효(元曉)와 연기도선(烟起 道詵), 고려의 진각(眞覺) 국사혜심(慧諶)이, 이 절에서 수도했다 하여, 이들 네 스님을 기려 이름을 사성암이라 하였고, 국가지정 명승 111호로 지정됐다가, 주변 주민들의 재산권 문제로, 명승 지정이 해제된 곳이지만, 깎아지는 절벽에 지어진 암자가, 아름답게 펼쳐지고, 지리산과 섬진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빼어난 경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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