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미공원 탐방
포항 장미공원 탐방 울산, 경주의 봄꽃 탐방에 이어, 늦은 오후지만, 포항 장미공원 탐방에 나선다. 초여름 같은 훈풍에, 땀이 비오듯 하지만, 농염한 장미의 유혹을, 내 어찌 뿌리칠 재간이 있겠는가,? 무엇보다도, 느릿느릿 저무는 해, 가로수 그림자가 길어지는, 늦은 봄이라 더 그러하였다. 장미꽃으로 입소문 난 포항, 비록 장미공원은 규모가 작았지만, 잘 꾸며진 공원과, 다양한 색깔의 장미꽃, 강과 바다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과연 소문대로, 옹골차고 아름다운 공원이었다. 가슴을 울리는 그림 같은, 낯선 꽃길에서, 나를 늙게 만들었던, 모든 것을 잊고, 녹슨 삶에, 맑은 바람을 불어 넣었다. 2023.5.16. 포항 장미공원에서... 포항 장미공원 이모저모 포항 장미공원은 영일대 장미공원과, 형산강 장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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