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해남에 황금빛 해바라기가 활짝 피었다!
땅끝 해남에 황금빛 해바라기가 활짝 피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는 것도 모자라, 만남의 자체를 꺼리는 이상한 일상들이 풀리는가 싶었더니, 오히려 코로나 전염 상태가 더 심각하여, 항간에 떠도는 말처럼 희망 고문을 받는 것 같다. 장마로 날씨는 흐리지만, 하늘과 땅 사이로 흐르는 바람은, 영락없는 훈풍이다. 티끌 같은 하루를 보내기 위해, 주체할 수 없는 나의 역마살은, 오늘도 여지없이 문밖으로 등 떠민다. 오늘(2021.7.11)은 황금빛으로 곱게 물든, 땅끝 해남 해바라기 농장으로 향한다. 전국 최고라 일컬어지는 해남 해바라기 꽃밭, 하지만 장맛비에다 코로나 사태로, 꽃밭의 상태는 예전보다 못하였다. 이열치열... 오늘은 절기상 초복이다. 장맛비로 늪이 된 황금빛 해바라기 꽃밭을 헤매며, 열정으로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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