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 신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맛비 속에 고결하게 핀 함안 아라 홍련 장맛비 속에 고결하게 핀 함안 아라 홍련 (경남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233-1) 장맛비가 잠시 주춤한 틈을 타, 오늘(2021.7.8)은 오후 자투리 시간에, 가까운 함안 연꽃테마파크로 향한다. 이틀 동안 양동이로 퍼붓는 듯한 장대비로, 꼼짝없이 발이 묶였다가, 하늘이 잠시 열리는 순간 곧 해방된 것이다. 연꽃테마파크에 들어서자, 아직 아라 연꽃의 절정은 이르나, 요란한 장맛비를 용케 견뎌낸 아라 공주들이, 밝은 모습으로 과객을 반긴다. 진흙탕 속에서도 고결하게 피는 아라 홍련, 이제 막 꽃을 피우는 청초한 그 모습에, 마음속에 꽁꽁 숨겨둔 눈물 한 방울 찔끔흘렸다. 함안 연꽃테마파크 연꽃은 지금 부터 시작이다! 오늘의 이모저모 도로 노견에 애마를 두고 바라본 연꽃 공원 입구 쪽의 풍광 아직은 이르지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