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철쭉 탐방
황매산 철쭉 탐방 꽃이, 철쭉꽃이. 껴안고 싶도록 곱게 피었다. 철쭉꽃은, 청순하고 수줍은 모습으로, 내 앞에 서 있다. 너를 너무도 그리워하였기에, 아! 너무 가슴이 벅차다. 선홍빛 꽃길 따라, 평생을 함께 할 봄인 양, 고동치는 내 심장을 꽃밭에 포개며, 나의 영혼은, 화사한 꽃처럼 다시 태어난다. 가슴을 뜨겁게 불태우는 선홍빛 철쭉, 산상(山上)의 화원(花園)을 나서면서,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마치 사랑하는 여인을 두고 떠나는 듯.... 설령 황매산이 꺼져 내려앉는다 해도, 선홍빛 요정을 보듬고 그곳에 오래도록 머물고 싶었다! 2023.5.3. 황매산에서... 山生 김 종명 오늘의 이모저모 오매불망 기다렸던 황매산 철쭉 매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쯤에 철쭉이 만개하는데 내일부터 모레까지 많은 비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