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 메타스퀘이어길(전북 진안) 늦가을 풍광
용담호. 메타스퀘이어길(전북 진안) 늦가을 풍광 눈뜨고 눈감으면 하루가 가고, 해 뜨고 해지면 또 하루가 간다. 그리고 가을도 떠나려 한다. 가을빛에 역마살이 도져, 천방지축으로 쏘다녔지만, 하루가 다르게, 가을빛이 사그라진다. 바람이 불적마다 흩날리는 낙엽... 내 상념도 따라 흩날린다. 오늘(2020.11.16)은 옆지기와 함께, 전북 진안의 용담호와, 모래재 메타스퀘이어 길로 향한다. 늦가을 풍광을 보기 위함이었다. 진안고원의 짙은 안개를 뚫고, 아침 용담호의 반영과, 마지막 정열을 불태우는 듯한, 메타스퀘이어 길의, 환상적인 늦가을 풍광에 빠지며, 떠나려는 가을을 애타게 붙잡고 있었다. 오늘의 이모저모 용담호 주천생태공원 (전북 진안 주천 신양리 705-2 일대) 구봉산 앞을 지나 용담호로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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